[컨콜 종합] 코웨이 "비렉스·해외 신사업 호조…인프라·제품력으로 선두 유지"

이수진 기자 2026. 8. 7.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웨이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4422억원, 영업이익 253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53.9%의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록한 태국 법인에 대해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CEO)는 "정수기가 저희가 예상보다 굉장히 많이 잘 팔았다"며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저희가 예상하기로는 3분기에 5%, 4분기에는 6% 이상 수준으로 나와서 점차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기 매출 1조4422억원·영업이익 2532억원…분기 기준 '사상 최대'
국내 금융리스 비중 82%로 확대…비렉스·말레이 신사업 이익률 양호
포천 맑은 물 사업 중단은 선제 조치…미국·태국 하반기 수익 개선 기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코웨이 부스 전경. [출처=코웨이]

코웨이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4422억원, 영업이익 253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가전 렌탈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비렉스(BEREX)' 중심의 카테고리 확장과 주요 해외 법인의 고성장세가 견조한 호실적을 이끌었다.

◆비렉스·말레이시아 신사업 수익성 입증 및 금융리스 비중 확대

7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는 신규 카테고리인 비렉스와 말레이시아 법인의 신사업 수익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렉스의 마진율과 관련해 "비렉스 제품군은 다른 여타 제품군과 수익률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오히려 조금 더 높은 편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신규 카테고리에 대해서도 "새로 론칭한 에어컨과 세탁 건조기 그리고 냉장고가 우리 기대 이상으로 판매량이 나오고 있다"며 "이 신규 카테고리도 이익률이 정수기나 청정기의 이익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카테고리 확대가 오히려 전체 말레이시아의 볼륨을 더 키우고 이익도 같이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 원가율이 소폭 상승한 원인에 대해서는 국내 금융 리스 비중 확대를 꼽았다. 김 CFO는 "금융 리스 비중이 전년 동기는 약 70%였는데 올해는 82%로 2분기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됐다"며 "초기 인식되는 매출액은 원가율이 높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원가가 소폭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코웨이 비렉스 R시리즈 R7 스트레칭 모션베드. [출처=코웨이]

◆해외 법인 성장 지속 및 선제적 사업 구조조정

해외 법인의 약진을 이끈 구체적인 배경도 공유됐다. 53.9%의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록한 태국 법인에 대해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CEO)는 "정수기가 저희가 예상보다 굉장히 많이 잘 팔았다"며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저희가 예상하기로는 3분기에 5%, 4분기에는 6% 이상 수준으로 나와서 점차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법인 역시 방판 채널의 재렌탈 증가와 시판 채널의 호조가 돋보였다. 김 CFO는 "아마존의 프라임 데이 프로모션이 당겨져서 6월에 있었고, 공기청정기 부문 판매 호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장원 CEO는 미국 현지 매체에서 호평받은 신제품 '마이티2'를 언급하며 "시판 사업도 미국에서 더 잘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2분기 판관비에 약 114억5000만 원의 매출채권 손상차손을 반영하게 한 '포천 맑은 물' 사업 중단과 관련해 김 CFO는 "계획된 2036년까지 사업을 하면 오히려 적자가 더 커질 걸로 예상이 돼 파산 신청을 진행했다"며 선제적 리스크 차단 조치임을 강조했다.

이어 타 비즈니스 분야로의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포천 맑은 물 사례처럼 사업 구조조정을 현재 계획하고 있는 데는 없고, 앞으로도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치열해지는 국내외 렌탈 경쟁 상황과 관련해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경쟁사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시장 우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규모와 수준을 갖춘 설치·서비스 인프라와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에 따른 품질 및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