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국내·동남아 쌍끌이 성장…연매출 5조6000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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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과 렌탈 계정 순증을 달성하며 연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필두로 한 국내 사업 체질 개선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이 외형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이끈 결과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계정 순증이 20만을 넘어서는 것은 사상 최대 성과"라며 "말레이시아는 신규 진출 시기에 이어 2차적으로 성장기를 맞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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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렉스' 앞세운 국내 사업·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고성장
수처리·침대 등 자회사 호조 가세…올해 매출 5.6조원 전망
![코웨이 R&D센터 전경. [출처=코웨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7/552778-MxRVZOo/20260807181219676rkmb.jpg)
코웨이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과 렌탈 계정 순증을 달성하며 연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필두로 한 국내 사업 체질 개선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이 외형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이끈 결과다.
7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422억원, 영업이익은 2532억원으로 각각 14.6%, 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6% 늘어 1783억원을 기록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 '포천맑은물' 파산 절차 완료에 따른 일회성 매출채권손상차손(114억5000만원)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2647억원(영업이익률 18.4%)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오른 2조7719억원,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5041억원을 달성했다. 증권가는 코웨이의 연간 매출이 5조6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렉스·신규 카테고리 호조…국내 렌탈 계정 순증 역대 최대
국내 사업은 비렉스 등 신규 렌탈 판매가 실적을 이끌었다. 2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7868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렌탈 판매량은 정수기와 비렉스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인 49만6000대(3.1%↑)를 기록했고, 렌탈 계정 순증 역시 24만2000대(51.6%↑)로 사상 최대치다.
![방문객이 코웨이 '비렉스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를 체험하며 호흡·심박 등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할 필요 없이, 침대에 눕기만 하면 내장된 센서가 심박 등을 감지해 개인 수면 관리를 돕는다. [출처=코웨이]](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7/552778-MxRVZOo/20260807181220953lskx.jpg)
◆해외 법인 매출 24.2%↑…미국·태국 성장세에 자회사 가세
해외 사업은 동남아시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2분기 해외 총 매출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5875억원이다. 핵심 거점인 말레이시아 법인은 매출 4345억원(22.2%↑), 영업이익 811억원을 거뒀으며, 기존 정수기 외 매트리스·에어컨 확장이 고성장을 이끌었다.
미국 법인은 판매 증가와 일회성 관세 환급으로 매출 669억원(15.2%↑), 영업이익 88억원(83.0%↑)을 기록했다. 태국 법인은 정수기 판매 호조로 매출 660억원(53.9%↑)을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법인도 현지 인증(SNI) 이슈 해소에 따라 매출 133억원(12.2%↑)을 냈다. 이에 힘입어 글로벌 총 계정 수는 1214만 개(해외 451만 개)를 기록했다.
![코웨이 2026년형 아이콘 정수기 2 뉴에디션. [출처=코웨이]](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7/552778-MxRVZOo/20260807181222211nzqj.jpg)
◆증권가 "구조적 성장 주목"…코웨이 "하반기 포트폴리오 다각화 본격화"
증권가에서는 코웨이가 국내외 렌탈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구조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계정 순증이 20만을 넘어서는 것은 사상 최대 성과"라며 "말레이시아는 신규 진출 시기에 이어 2차적으로 성장기를 맞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법인은 지난해부터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며 "얼음정수기 등 고가 라인업 전환과 함께 매트리스·에어컨 등 초기 매출 인식 비중이 높은 카테고리 판매가 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국내외 모두 흔들림 없는 판매량 증가와 계정 확대를 기반으로 2분기에도 성장성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성장 동력 확대를 본격화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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