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70만→142만 원… 미국 반도체 약세에 코스피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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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코스피는 주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다 뒷심을 잃는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대장주 SK하이닉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번 주 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2~10위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SK스퀘어, 삼성전자우, 한미반도체, 대한광통신, 제주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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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장주 SK하이닉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5일 장중 170만 원까지 올랐던 SK하이닉스는 이틀 만에 약 16.5% 하락해 7일 142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을 내놓은 데다 추가 주주환원 발표가 3분기로 미뤄진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이 나스닥 상장을 준비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주가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스닥은 강세를 이어갔다. 8월 3일과 4일에는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할 정도로 상승세가 가팔랐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닥 강세를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던 수급이 분산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7월 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예탁금 상향 등 투자 규제가 시행되면서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 거래가 위축됐고,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중소형 성장주로 일부 자금이 이동했다는 것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 수급이 반도체에서 코스닥으로 이동했고 제약·바이오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며 "신용융자 감소로 추가 반대매매와 기계적인 매도 압력이 줄어든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3~7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물산이었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SK, 한화오션, 현대차,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이었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전자우, 대덕전자, 한미반도체, 에이피알, 효성중공업, SK텔레콤, 테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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