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혜' 中 7월 수출 24%↑…한국산 수입 2배로 늘어(종합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붐 수혜 속에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 24%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7월 대(對)미국 상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많은 419억3천440만 달러(약 59조5천억원)였고, 대미국 상품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많은 139억3천340만 달러(약 19조7천억원)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미국 수출은 17% 증가…희토류 수출량 4개월 만에 최저
![미중 국기와 반도체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7/yonhap/20260807163355437cury.jpg)
(상하이=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인공지능(AI) 붐 수혜 속에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 24%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상품 수입은 갑절로 늘었다.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는 7월 수출액(달러 기준)이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한 3천978억5천만 달러(약 564조9천억원)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6월 수출액 증가율 27.0%에는 못 미치지만,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22.2%는 넘어선 것이다.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망치는 23%였다.
태풍·이란전쟁 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AI 붐 속에 중국 하이테크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수출이 여전히 중국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지난달 집적회로(IC) 수출과 관련,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324억개였지만 반도체 가격 고공행진 속에 수출액은 116.5% 급증한 387억3천870만 달러(약 54조8천억원)를 기록했다. 1∼7월 집적회로 수출 누적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5% 증가했다.
1∼7월 중국의 하이테크 제품 수출액은 40.7% 늘었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최대 전자제품 시장인 광둥성 선전 화창베이가 스마트안경·무인기·로봇 등 AI 수출 붐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곳을 찾는 외국 바이어가 하루 평균 8천명 수준이라고 지난 5월 전했다.
1∼7월 자동차(54.9%)와 선박(37.9%) 수출액도 증가한 반면 완구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하는 등 산업별로 온도 차가 있었다.
![중국 산둥성 칭다오의 무역항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7/yonhap/20260807163355611bvan.jpg)
중국의 지난달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5% 많은 2천853억5천만 달러(약 405조1천억원)였다. 이는 6월 수입 증가율 36.0%와 로이터 집계 시장 전망치 27.9%에 못 미친 것이다.
중국의 7월 무역수지는 1천125억 달러(약 159조7천억원) 흑자를 기록, 전월(1천256억2천만 달러)보다는 다소 줄었다.
무역 상대국별로 보면 중국이 지난달 한국에 수출한 상품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6.6% 많은 181억1천950만 달러(약 25조7천억원)였고, 특히 한국산 상품 수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7.78%나 많은 310억4천600만 달러(약 44조원)에 이르렀다.
1∼7월 누적으로 보면 중국의 대한국 상품 수출은 33.3%, 수입은 67.0%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여기에는 중국의 한국산 반도체 수입이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이다.
중국의 7월 대(對)미국 상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많은 419억3천440만 달러(약 59조5천억원)였고, 대미국 상품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많은 139억3천340만 달러(약 19조7천억원)였다.
미중 경쟁 속에 중국이 수출 통제 중인 희토류의 경우 지난달 수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9.5% 줄어든 4천223.5t으로 4개월 만에 최저였다.
로이터는 올해 중국의 무역 흑자가 2년 연속 1조 달러(약 1천417조원)를 넘길 전망인 만큼 중국과 주요국 간 무역분쟁 우려가 있다고 봤다.
수출 호조 속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당국의 내수 부양책 발표가 늦춰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bs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태극기 중간에 테슬라 마크?…머스크 '韓시장 1위' 홍보 | 연합뉴스
- "최태원 동거인은 중국간첩" 주장 유튜버, 2심 벌금 700만원 유지 | 연합뉴스
- 박항서 감독의 분노 "선수 향한 지속적인 욕설과 비하 있었다" | 연합뉴스
- 김수현, 11일 김세의 명예훼손 재판에 증인 출석…비공개 전망 | 연합뉴스
- '어린이 등 191명 살해' 케냐 사이비종교 지도자 징역 200년(종합) | 연합뉴스
- 군산 아파트서 교제하던 60대 흉기로 찌른 60대 여성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인니 발리 인근 섬서 스노클링하던 韓관광객, 한달째 실종 | 연합뉴스
- 뉴진스 '불공정 계약' 논란에…하이브 "인권 보호 조항 포함" 반박(종합) | 연합뉴스
- 천안 日여성 살해 30대 송치…성범죄 아닌 살인 혐의만 적용 | 연합뉴스
- '두번째 시그널', 12월 7일 첫 방송…"조진웅 문제 옹호 아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