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팔자' 전환…코스피 0.6%↓·코스닥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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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자' 전환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SK하이닉스가 5% 가까이 급락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69포인트(1.09%) 오른 6365.07에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등락하다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6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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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거래일 연속 상승세 꺾여…800선 내주고 마감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자' 전환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SK하이닉스가 5% 가까이 급락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은 800선을 내주며 5거래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61포인트(0.60%) 내린 6258.7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69포인트(1.09%) 오른 6365.07에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등락하다 하락 마감했다.
![7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7/inews24/20260807160729250lpvu.jpg)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6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53억원, 579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칩 '루빈 울트라'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양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4.88% 하락하며 142만원대로 밀렸다. 반면 삼성전자는 0.22% 상승한 23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의 대중국 태양광 소재 관세 부과 소식에 태양광주가 강세를 보였다. 비중국산 공급망을 구축한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에 한화솔루션은 11.51%, OCI홀딩스는 11.65% 상승했다.
이외 LG화학(5.75%), 삼성SDI(7.49%), LG에너지솔루션(4.34%), SK이노베이션(10.77%), HMM(1.87%), 우리금융지주(3.88%), KB금융(2.50%), 신한지주(2.42%)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1.12%), 삼성생명(4.17%), 현대모비스(2.25%), NAVER(7.08%), 삼성화재(0.46%), HD한국조선해양(0.37%), HD현대중공업(0.20%), 한화오션(1.43%), SK(0.20%), LS 일렉트릭(0.74%), 한국전력(0.9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6포인트(0.36%) 내린 798.8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5.95포인트(0.74%) 오른 807.62에 출발해 장중 814.8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800선을 내줬다.
개인이 3406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닥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0억원, 10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바이오·제약주가 강세를 보였다. HLB(5.97%), 알테오젠(3.92%), 에이비엘바이오(3.96%), 디앤디파마텍(3.23%), 펩트론(2.13%), 리가켐바이오(2.06%)가 상승했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4.38%)과 에코프로(2.87%)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장비·소재 업종은 부진했다. 유진테크(5.12%), 원익IPS(4.63%), 주성엔지니어링(4.20%), HPSP(3.91%), ISC(3.89%), 이오테크닉스(3.57%), 피에스케이(2.31%), 파두(1.38%)가 일제히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연방준비제도(Fed) 인사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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