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고택·미식 세계인의 여행상품 된다…여성 개별여행객 집중 공략
김준원 2026. 8. 7. 15:16
전남관광재단, 노매드헐과 손잡고 프리미엄 관광콘텐츠 해외시장 진출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 ㈜노매드헐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글로벌 관광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이 최영주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권한대행. /제공=전남관광재단

전남광주 고택과 미식, 자연·생태 등 남도만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여행상품이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 ㈜노매드헐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과 연계해 전남광주의 관광자원을 체류형 상품으로 개발하고, 성장세가 두드러진 여성 개별여행객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90% 이상이 개별여행 형태를 선택하고 있다. 특히 여성 관광객은 1087만명으로 전년보다 160만명, 17.5% 증가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전남관광재단은 이 같은 여행시장 변화에 맞춰 남도 고택과 미식, 청정 자연·생태, 명인·종가문화 등을 결합한 프리미엄 체류형 관광상품을 노매드헐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관광추진조직과 관광두레, 로컬크리에이터, 주민사업체 등이 발굴한 지역 콘텐츠도 실제 판매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다듬어 해외 판로와 연결한다.
양측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과 연계한 콘텐츠 발굴을 비롯해 관광상품 공동 기획, 플랫폼 특별기획전, 국내외 관광박람회 공동 세일즈 등에 협력한다. 관광객 만족도와 매출, 소비 패턴 등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개선과 마케팅에도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해외 여성 여행객의 관심이 높은 지역문화 체험과 웰니스, 미식, 로컬라이프를 관광상품에 적극 반영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함께 늘린다는 구상이다.
최영주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권한대행은 “개별 맞춤형 여행과 여성 여행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전남광주가 가진 고택과 미식, 청정 자연 등 고유한 관광자산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지역 관광사업자의 해외 판로 확대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관광재단은 앞으로 노매드헐과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특별기획전과 글로벌 세일즈를 추진하고, 관광객 이용 데이터를 토대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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