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동산 '네 탓 공방'...'세금 역풍' 우려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오르는 '트리플 강세' 속 여야는 '네 탓' 공방에 나섰습니다.
다만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대폭 강화한 세제 개편안 발표로 여당 내부에서도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직장 문제 혹은 자녀 학교 문제로 비거주하는 1주택자엔 세금 폭탄을 떨어뜨려 놓고선, 정작 대통령 본인은 개편안 발표 전 허겁지겁 집을 팔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오르는 '트리플 강세' 속 여야는 '네 탓' 공방에 나섰습니다.
다만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대폭 강화한 세제 개편안 발표로 여당 내부에서도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세제 개편안 발표 뒤 특히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긴데 민주당 지도부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선 '세금으로 집값 잡겠다는 생각은 없다'는 청와대 기조에 발맞춰 '세제 정상화' 일환이라는 게 공식 입장입니다.
민주당 지도부, 아침 회의에서 공급대책 후속 법안을 가로막고 서울 공급 절벽을 만든 건 국민의힘과 오세훈 서울시장 탓이라고 비난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정부의 공급 대책 후속 법안을 가로막고 있는 장본인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입니다. 비판하려거든 본인들의 책임을 다한 후에 하십시오.]
다만 자칫 부동산 역풍과 2년 뒤 총선 민심 이탈로 이어지지 않을까, 속앓이를 삼키는 모습도 엿보입니다.
서울 성북을 김남근 의원 라디오 인터뷰에서, 수도권 의원들 사이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형평성 문제에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추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일시적 비거주'를 폭넓게 인정할 필요가 있단 의견도 제시했는데요,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가 위원장으로 있는 당내 부동산 정상화 특위 회의가 열렸습니다.
장 대표, 대통령이 밤마다 SNS 글로 집값을 들쑤시더니 이제는 세금까지 올린다며, 집값 잡겠다고 국민만 잡고 있다고 비난을 쏟았습니다.
열심히 땀 흘려 집 한 채 마련한 어르신들에겐 지방으로 이전하라 강요하고,
직장 문제 혹은 자녀 학교 문제로 비거주하는 1주택자엔 세금 폭탄을 떨어뜨려 놓고선, 정작 대통령 본인은 개편안 발표 전 허겁지겁 집을 팔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부동산 지옥을 만든 주범이 바로 이재명 정권입니다. 본인 집 팔자마자 국민에게 세금 폭탄, 정말로 이런 내로남불이 없습니다.]
[앵커]
여야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 2주차 전국순회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죠?
[기자]
네 이번 주말 제주와 인천, 강원과 대구·경북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지만요.
민주당 당권 주자 3인방, 오늘 나란히 호남으로 달려갔습니다.
박빙 구도 속 권리당원 규모가 큰 호남이 결국 핵심 승부처가 될 거란 공통 인식이 있는 거죠.
송영길 후보는 광주에서, 정청래 후보는 전북에서, 김민석 후보는 전남에서 한 표를 호소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10시 중앙윤리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윤리위는 상임위 배분 항의 과정에서 원내대표 멱살을 잡은 권영진 의원과 박덕흠 국회부의장 낙선 종용 의혹으로 제소된 조경태 의원 등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는데요,
여기에 최근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 간담회에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해 윤리위가 추가 징계에 착수할지 주목됩니다.
다만 윤리위원장이 앞서 친한동훈계 등 징계 결정 과정에서 외부와 상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일부 윤리위원은 오늘 항의 차원에서 사퇴를 표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이런 보험이 있어?”...40도 폭염이 깨운 ‘기후보험' [앵커리포트]
- 폭염에 젖소도 지쳤다...경기도 축산농가 '비상'
- 오피스텔서 쓰러진 30대...마약 소지 현행범 체포
- 진종오, 돌려차기 피해자 만나 거듭 사과…피해자 "징계 원치 않아"
- 미, 한반도서 자폭드론 첫 훈련...한국 배치 가능성도? [앵커리포트]
- "터널 내부는 치약과 유사한 상태"...기적적 생환 가능할까?
- 청주서 초등 5학년생이 교사 폭행…교육당국 조사
- 한달 일하고 국민연금 받던 외국인들 철퇴..."추납 요건 강화"
- 뻘밭에 파묻힌 히말라야 관문 찾아가 보니..."주민 80%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