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세훈이 서울 공급절벽 설계자"

최유나 2026. 8. 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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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전방위적 공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세금 폭탄' 공세를 "대안 없는 묻지마식 비판"으로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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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짓겠다면 막는 게 오세훈식 주택 정책 될 것"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발언 중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사진 = MBN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전방위적 공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세금 폭탄' 공세를 "대안 없는 묻지마식 비판"으로 규정했습니다.

한 직무대행은 이어 "공급으로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하는데 정작 국회에서 정부의 공급 대책 후속 법안을 가로막고 있는 장본인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이라면서 오는 13일 본회의 개최와 주택법·도시정비법 등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한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세훈 서울 시장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서울시의 아파트·빌라 착공 물량은 2023년부터 3분의 1 토막이 났다"며 "서울의 주택공급 절벽시장은 오 시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집값은 잡지도 못하면서 전월세값만 올려놨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정면으로 비판한 바있습니다.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발언 중인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서울 주택공급 절벽의 설계자는 다른 누구도 아닌 오 시장"이라며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 제시된 서울시 아파트 입주 물량 추이 추정치 도표를 제시했습니다.

전 부대표는 "서울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연평균 3만3,000세대였으나 올해 1만8,000, 내년 8,000, 2028년 5,000, 2029년에는 단 1,000 세대"라며 "2029년 1,000 세대라고 하는 성적표 앞에서 남 탓할 자격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 시장이 정부가 검토 중인 용산 어린이정원 활용 방안 등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본인은 안 짓고 남이 짓겠다면 막는 게 오세훈식 주택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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