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다저스 날벼락! 979억 마무리도 부진한데, 14홀드 필승조 수술 위기 "받으면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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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만 달러(약 979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마무리가 돌아왔다는 기쁨도 잠깐인 듯하다.
클라인은 지난해 1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35로 활약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2경기에서 1승을 수확하는 등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피칭으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이는 다저스 입장에선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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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6900만 달러(약 979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마무리가 돌아왔다는 기쁨도 잠깐인 듯하다. LA 다저스 마운드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투수진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며 "MRI 검사에서 윌 클라인의 팔꿈치 골편(뼛조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클라인은 지난 202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35순위로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24년 빅리그에 데뷔해 캔자스시티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쳐 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클라인은 지난해 1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35로 활약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2경기에서 1승을 수확하는 등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피칭으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그리고 클라인은 올해 완전한 필승조로 거듭났다.
클라인은 올해 종종 오프너 역할도 맡는 등 36경기에서 3승 4패 1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성적이 곤두박질을 쳤었다. 지난달 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이 끝난 시점에서 클라인의 평균자책점은 2.27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클라인이 바닥을 찍었다.
클라인은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⅔이닝 1실점)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뉴욕 양키스(1이닝 1실점), 필라델피아 필리스(1이닝 1실점), 뉴욕 메츠(1이닝 4실점), 보스턴 레드삭스(1⅓이닝 3실점)를 상대로도 잇따라 실점하면서, 5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전에서도 3실점을 했지만, 모두 비자책이었다. 이로 인해 평균자책점은 3.67로 수직상승했다.


그런데 클라인이 이렇게 부진했던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클라인은 1일 경기가 끝난 직후 오른쪽 팔꿈치 불편함으로 인해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고, MRI 검진을 실시했는데 뼛조각이 발견됐다.
'뉴욕 포스트'는 "현재 어떤 치료 방안을 택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투수의 팔꿈치 안에 떠다니는 뼛조각이 발견될 경우 일반적으로는 관절경 수술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클라인이 실제 수술을 받는다면, 2026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는 다저스 입장에선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7일 기준으로 다저스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06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6위, 내셔널리그 7위에 머무를 정도로 좋은 편은 아니기에 올 시즌 내내 허리를 든든하게 지켰던 클라인의 이탈은 분명 치명타다.
특히 6900만 달러의 몸값을 자랑하는 에드윈 디아즈도 복귀 이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은 더욱 커진다. 최근 6연패를 당하면서 올해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러야 할 위기에 처한 다저스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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