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엘앤에프, 2분기 흑자 전환·LFP 성장 기대감에 강세

김아영 기자 2026. 8. 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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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양극재 제조업체 엘앤에프의 주가가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흑자 전환과 주요 양극재 출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도 "출하량은 4개 분기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의 판매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LFP 양극재 양산 성공과 수익성 확보가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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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CI.

2차전지 양극재 제조업체 엘앤에프의 주가가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흑자 전환과 주요 양극재 출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5800원(7.27%) 올라 8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을 견인한 건 전날 발표한 실적으로 풀이된다. 엘앤에프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2% 증가했으며 순이익 역시 5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호실적은 주요 양극재 판매량 증가에 기인했다. 하이니켈 양극재 2분기 출하량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도 올해 출하량이 연초 목표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5만t 이상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수요처 다변화를 바탕으로 양극재 출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에는 LFP 양극재 양산 안정화와 수익성 확보가 실적 개선의 변수로 꼽힌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46파이 배터리(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단결정 양극재(내구성을 높인 양극재), LFP ESS 양극재(에너지저장장치용 양극재) 등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양극재 출하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도 "출하량은 4개 분기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의 판매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LFP 양극재 양산 성공과 수익성 확보가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 역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6일 종가(7만9800원) 대비 각각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