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낚시객 없고 장비만 덩그러니…"실종" 20명이 밤새 찾았는데 '숙소'에

고동명 기자 2026. 8. 7.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낚시객이 낚시장비만 남겨두고 사라져 해경과 소방, 경찰 등이 한밤중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46분쯤 제주시 추자도 용둠범 인근 갯바위에 낚싯대와 뜰채 등 장비만 방치돼 있고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정수홍 제주해경서 종합상황실장은 "낚시 중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철수할 경우에는 반드시 장비를 회수하거나, 연락처 및 이동 사유를 남겨 불필요한 수색력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색 현장(제주해경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서 낚시객이 낚시장비만 남겨두고 사라져 해경과 소방, 경찰 등이 한밤중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46분쯤 제주시 추자도 용둠범 인근 갯바위에 낚싯대와 뜰채 등 장비만 방치돼 있고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등은 실족이나 고립 등 인명사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500톤급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보내 수색했다.

또 경찰과 소방 등 총 20여명이 투입돼 육상은 물론 드론도 띄워 낚시객을 찾아 헤맸다.

밤샘 수색에 이어 헬기 투입까지 준비하던 해경은 이날 오전 6시14분쯤 낚시객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됐던 갯바위에서 해당 낚시객인 A 씨(60대)를 발견했다.

A씨는 낚시장비를 들고 다니기가 번거로워 전날 갯바위에 놔두고 숙소에 갔다가 아침에 다시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정수홍 제주해경서 종합상황실장은 "낚시 중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철수할 경우에는 반드시 장비를 회수하거나, 연락처 및 이동 사유를 남겨 불필요한 수색력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