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슬AI, 엔비디아 GPU 1000장 추가 확보…"글로벌 진출 확대"

김경문 기자 2026. 8. 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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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AI의 로고 /제공=베슬AI

국내 대표 네오클라우드 업체 베슬AI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B200을 1000장 넘게 확보했다.

7일 베슬AI는 SKT와의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1000장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GPU 자원은 베슬AI의 대표 서비스인 '베슬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 GPU 물량 확보 배경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AI 인프라 수요에 있다.

베슬AI는 B200을 포함해 GPU 7500여장을 확보했고 이중 5000장은 고객사에 납품한 상태다. 전 산업군에서 AI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회사는 연내 GPU 1만장, 내년까지 5만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베슬AI는 추가 GPU 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는 한편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기업 대상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베슬AI는 현재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국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업과 서브쿼드래틱, 누앙스 랩스, 트래젝토리 등 미국 AI 프론티어랩 스타트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서비스 이용량과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대규모 블랙웰 GPU 자원을 베슬 클라우드에 반영하고, 고객별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AI 팩토리 인프라까지 확장해 국내외 AI 기업이 대규모 학습과 추론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설립된 베슬AI는 국내서는 유일한 네오클라우드 업체다. 글로벌에서는 미국 코어위브와, 네덜란드 네비우스 등의 업체가 나스닥에 상장돼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김경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