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수능 D-100일, 전략 어떻게 세울까?
정시 공략 땐 국수영탐 고른 학습, 탐구 2과목도 끝까지 최선
6월 모평 기준, 수포자가 국어과목보다 2배 이상 많아
“올해 출제, 변별력 유지될 것”...변별력 있는 문항 대비해야
2022학년도에 통합수능이 첫 도입되었고, 2027학년도 수능은 현 수능체제의 마지막이다. 따라서 2027학년도는 현행 수능체제에서 경쟁력 있다고 판단하는 N수생들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단순 N수생이 늘어나는 것만으로 고3 학생들에게 유불리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금년도는 또한 지방권 27개 대학 및 경인권 4개 의대가 지역의사제까지 첫 도입해 선발하기 때문에 N수생중 상위권 N수생들이 증가할 수 있다. 고3, N수생 모두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수능결과가 지금까지 봐왔던 모의고사 때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내일이면 수능 D-100일이다. 어떤 수험 전략을 고민해야 할까?
점수 뒤바뀜 심한 국어, 수능 당일까지 최선 다해야

6월 모평 기준으로 볼 때 원점수 100점 만점 중 30점 이하는 국어과목이 14.2%이고, 수학과목은 35.0%로 수학과목에서 하위권 학생 비중이 상당히 높다. 100점 만점중 50점 이하는 국어과목이 31.4%이고, 수학과목은 47.9%로 원점수 범위를 넓혀보더라도 수학과목이 국어과목보다 점수가 낮은 학생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수학과목이 배점이 큰 4점짜리 문항이 있고, 다른 모든 과목은 5지선다형이지만 수학과목은 주관식 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에 국어과목보다 점수확보가 대단히 어렵다.
남은 기간동안 이러한 점수 구도상으로 볼 때 국어과목은 수능당일까지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경합구간대에 놓여있는 과목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국어과목은 현재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등급대 상관없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고, 노력 정도에 따라 결과 값이 상당히 달라질 수도 있다.
수학 중위권은 개념 위주 반복 문제풀이 중요
반면 수학과목은 상대적으로 국어과목에 비해 과목 자체를 포기한 학생도 상당히 있을 것이다. 수학과목은 이러한 점수 구도상으로 볼 때 2점, 3점, 4점, 주관식 문항 등에서 한 두 문제만 더 맞추더라도 백분위, 등급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현재 수학과목에서 상위권 점수대를 유지하는 학생들은 2024학년도 이후부터 출제된 준킬러문항 등의 변별력 있는 문제를 끝까지 집중해야 하고, 중위권대 학생들은 준킬러 문항이 아니더라도 한 두 문제라도 더 맞추는 것이 상당히 의미있는 과목이 될 수 있다. 가급적이면 포기하는 단원이 없는 것도 중요하고, 기본적인 개념위주의 문제들은 실수없이 반드시 맞추는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국어, 수학은 주요 과목중 상대평가 과목이기 때문에 영어가 절대평가인 상황에서 국어, 수학은 금년도에도 기본적인 출제방침은 변별력있게 출제된다라는 기조가 유지될 수 있다라는 점을 인식하고 변별력있는 문항에 대해 수능당일까지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과목은 지난해 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될 수는 있지만 금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같이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에도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빈칸추론 등의 기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인식된 특정된 문항뿐만 아니라 45문항 중 도처에 어려운 문항이 출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기출문제에서 각 영역별로 어렵게 출제된 문항들에 대한 대비학습이 필요한 상황이다.
탐구과목, 본수능에서 상당한 점수변화 발생할 듯

탐구영역은 우선 수시 수능 최저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수험생들은 2과목 중 1과목 전략적 집중 과목 만큼은 수능 전범위 학습 및 반복 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 과목 집중 전략과목에 집중 대비하고 나머지 한 과목에 대해서도 수능전범위 무한 반복 학습이 가장 기본 전략이다.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탐구과목에서 2과목에 대한 고른 학습을 끝까지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시에서는 탐구 2과목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대부분이다. 수시와는 탐구 2과목 중 1과목을 못 봤을 경우 대학선택지가 매우 좁혀진다.
현재 탐구과목 점수 상황은 6월 모평기준으로 볼 때 사탐 9개 영역에서 50점 만점 중 절반 25점을 못맞춘 수험생이 많은 과목은 경제과목이 72.5%, 윤리와사상 67.9%, 정치와법 63.3%, 세계사 62.7%, 한국지리 62.0%, 동아시아사 56.4%, 세계지리 55.3%, 생활과윤리 50.3%, 사회문화 42.4% 순이다. 현재 하위권 점수대가 많은 과목에서는 그만큼 충분한 학습이 되지 않은 수험생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학습정도와 강도에 따라 상당한 점수변화가 예상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대로 현재 점수분포상 하위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과목에서는 끝까지 경쟁구도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문항중 전문항을 맞춘다는 목표로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탐에서는 현재 6월 모평기준으로 50점 만점 중 절반인 25점 이하 수험생 비율이 많은 과목은 지구과학Ⅱ과목이 76.9%, 생명과학Ⅱ 72.8%, 화학Ⅱ 70.5%, 물리학Ⅱ 66.9%, 화학Ⅰ 66.3%, 지구과학Ⅰ57.1%, 생명과학Ⅰ39.1%, 물리학Ⅰ37.7% 순이다. 이들 과목들의 점수 득점 상황을 현재 인식하고 각 과목에서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수시에서는 수능에서 전략적 선택과목에 따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중요한 상황이고, 정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은 국수영탐 전과목 빠짐없이 고른 학습을 수능 당일까지 유지하는 전략이 최선이다. 특히 정시에서는 난이도에 따라 어느 과목이 더 경쟁력이 있는 과목이 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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