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머신] 여전히 달달한 지성♥이보영, 13년 전 자필 편지에는...

한상선 2026. 8. 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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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탄 듯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본다.

N년 전, 8월 첫째 주 연예계의 기쁘고 슬펐던 장면을 모아봤다.

▶ 2013년, 지성♥이보영 결혼 발표

2013년 8월 2일, 연예계 대표 공개 열애 커플이었던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각각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결실을 알렸다.

당시 이보영은 "잘 버티니까 좋은 일들도 생기고 행복한 일들도 이제는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며 소회를 전했고, 지성 역시 "제가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기에 결정을 내렸다. 드디어 결혼한다. 기쁘고 행복하다"며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은 같은 해 9월 27일 화려한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는 대표 '사랑꾼 부부'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 2014년, 영화 '명량' 개봉 6일 만에 500만 돌파

2014년 여름 극장가는 영화 '명량'의 거센 흥행 물결로 뒤흔들렸다.

단 12척의 배로 왜군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이 작품은 2014년 8월 4일 오전, 개봉 6일 만에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 역사상 최단기간 500만 돌파 신기록이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최민식은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모든 연기자가 상업 영화와는 다른 일말의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갖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러한 진심에 응답하듯 '명량'은 최종 누적 관객 수 1천700만 명을 돌파하며 현재까지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2023년, '무빙' 제작발표회

2023년 8월 3일, OTT 시리즈 '무빙'이 전 세계 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제작발표회와 팬 쇼케이스를 열었다.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 등 톱 배우들과 고윤정, 김도훈, 이정하 등 신예들이 대거 참여한 이 작품은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류승룡은 "러닝타임만 해도 영화 10편 분량이다. 제작비나 완성도 면에서 영화처럼 신나고 치열하게 찍었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효주와 조인성은 "저희는 멜로 영화 한 편을 찍었다.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순간들이 아름답고 찡했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무빙'은 공개 직후 글로벌한 인기를 얻으며 K-히어로물의 저력을 입증했고, 현재 시즌 2 제작에 돌입해 촬영이 한창이다.

▶ 2025년, 배우 송영규 사망

지난해 8월 첫째 주 연예계에는 안타까운 비보가 찾아왔다.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던 배우 송영규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작품에서 하차한 지 불과 열흘 만에 전해진 갑작스러운 소식에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은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리고 고인의 1주기였던 지난 4일, 류승룡은 자신의 SNS에 고인과 함께했던 생전 사진을 게재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