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스 "AI 중심 사업 전환 본격화"…기업가치 제고 전략 공개

김호성 기자 2026. 8. 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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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gent·GeoAI·SaaS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 재편
국책 R&D 상용화 속도…주주 소통도 강화
사진=웨이버스.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가 기존 시스템통합(SI)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AI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웨이버스는 6일 대표이사 명의의 주주서한을 통해 회사 가치 재평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 및 주주환원 방향을 발표했다.

회사는 주주서한에서 지난 20년간 국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과 K-Geo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국내 공간정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한국공항공사의 '승강형 버티포트 플랫폼'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미래 성장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보유 자산과 성장 가능성 대비 낮게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간정보(GIS)와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웨이버스가 한국공항공사의 승강형 디지털 버티포트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도심항공교통(UAM)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사진=웨이버스.

웨이버스는 이에 따라 단순 SI 기업을 넘어 AI 솔루션과 AI Agent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밸류업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자체 개발한 'GeOnAI v1.0'을 활용한 법률·인허가 분야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확대가 꼽힌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GeOnPaaS'에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도시안전 AI, 디지털 트윈, UAM(도심항공교통) 관제 등 대규모 국책 연구개발(R&D) 사업의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 경기 변동에 영향을 덜 받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웨이버스는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투자자와의 소통 확대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IR 조직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NDR(기업설명회)과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는 한편, 언론 및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늘려 회사의 경영 성과와 성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회사는 GeoAI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과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중장기 자본배분 계획을 마련하고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김학성·박창훈 웨이버스 대표는 "웨이버스는 단순한 공간정보 구축 기업을 넘어 GeoAI와 피지컬 AI 플랫폼 리더로 재평가 받기 위한 도약 선상에 서 있다"며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값으로 리레이팅시키고 주가 상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