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사퇴’ 75.6% ‘병적기록부 공개’ 84.7%-개혁연구원

임정환 기자 2026. 8. 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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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본다는 의견이 75% 이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6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당 정책연구원인 개혁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75.6%가 '안규백 장관이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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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본다는 의견이 75% 이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안 장관 측이 병적기록부를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도 80%가 넘었다.

6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당 정책연구원인 개혁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75.6%가 ‘안규백 장관이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 장관이 직무를 계속 수행해도 된다’는 응답은 16.4%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 응답자의 88.0%는 안 장관의 탈영 관련 의혹을 이미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사실이거나 사실에 가깝다’는 의견이 63.5%, ‘허위이거나 허위에 가깝다’는 응답은 29.1%로 집계됐다.

현재 야권의 잇단 요구에도 안 장관 측과 국방부가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병적기록부와 관련해서는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이 84.7%로 집계됐다. 특히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는 적극적 응답이 68.0%에 달한 반면, ‘공개할 필요가 없거나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12.8%에 그쳤다.

이에 대해 천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판결은 이미 나온 것”이라면서 “국민 열 명 중 여덟 명 가까이가 물러나라고 하는데, 버티고 있는 것은 안규백 장관 본인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천 원내대표는 “국방부가 아무리 ”명백한 허위“라고 외쳐도, 국민 세 명 중 두 명은 믿지 않는다. 대한민국 군을 지휘하는 국방부 장관이 국민 신뢰에서 이미 탈영한 셈”이라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국민이 왜 믿지 않겠나. 보여줘야 할 병적기록부는 보여주지 않고, 보여주지 말아야 할 행태만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여론조사 결과) 탈영 의혹이 허위라고 생각하는 국민 중에서도 다수가 병적기록부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장관을 믿어주고 싶은 국민들조차 ‘허위라면 떳떳하게 기록으로 증명하라’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다만 이번 조사는 사회 현안 조사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신고 대상은 아니다. 천 의원실 측은 “표집과 오차범위 산정 등에서 기존 정치 여론조사 수준으로 시행했다”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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