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맥’ 김대호, “T1전 패인 명확해, 다시 힘낼 수 있어” [오!쎈 종로]

고용준 2026. 8. 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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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3라운드 개막 이후에도 한화생명, 젠지 등 강호들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디플러스 기아(DK)의 연승 행진이 '6'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DK '씨맥' 김대호 감독은 아쉬움 보다는 T1전 패인을 냉정하게 돌아보면서 패배를 잘 추스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씨맥' 김대호 감독은 "오늘 패배해서 너무 아쉽다"며 "잘 준비해서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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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정규 시즌 3라운드 개막 이후에도 한화생명, 젠지 등 강호들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디플러스 기아(DK)의 연승 행진이 ‘6’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DK ‘씨맥’ 김대호 감독은 아쉬움 보다는 T1전 패인을 냉정하게 돌아보면서 패배를 잘 추스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DK는 6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레전드 그룹 T1과의 맞대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매서웠던 6연승 기세가 꺾이고 시즌 8패(13승)째를 기록한 DK는 선두 그룹 추격에도 제동이 걸렸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씨맥' 김대호 감독은 “오늘 패배해서 너무 아쉽다”며 “잘 준비해서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DK는 1세트에서 정글 신짜오를 선택하며 공격적인 조합을 구성했으나, T1의 완숙한 라인전과 주도권에 밀려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대호 감독은 전략과 구도의 미스매치를 주요 패인으로 꼽았다.

“1세트에서는 정글 신짜오로 강하게 조합을 가져가며, 힘싸움 자리에서 템포를 내주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맞받아치면서 풀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상대방이 이미 체급과 힘을 한 칸씩 더 얹어 놓은 상태였고, 그 자리를 회피하거나 돌려가며 풀어가기에는 우리 조합 특성과도 맞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합이 어그러지면서 많이 힘들었던 경기였다.”

기세가 꺾일 수 있는 완패에도 김대호 감독은 성장한 DK의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은 패배했을 때의 문제의식을 선수 5명 모두가 뚜렷하게 하나로 잘 공유하는 편”이라며 “오늘 역시 왜 졌는지,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5명 모두 명쾌하고 심플하게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러한 문제의식을 잘 공유하고 있는 만큼, 패인을 차근차근 잘 해결해 나간다면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팀은 이기든 지든 항상 교훈을 잘 얻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대호 감독은 “잘 준비해서 남은 경기들을 모두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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