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가 바르셀로나 택한 이유…"진전없는 레알 마드리드에 좌절, 스페인 국대 동료들도 설득"

주대은 기자 2026. 8. 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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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됐던 로드리가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분위기다.

영국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소식을 잘 아는 마테오 모레토 기자를 인용해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결정적인 제안을 내놓기를 기다리는 데 지친 뒤 바르셀로나와 금전적인 부분에서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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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됐던 로드리가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분위기다.

영국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소식을 잘 아는 마테오 모레토 기자를 인용해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결정적인 제안을 내놓기를 기다리는 데 지친 뒤 바르셀로나와 금전적인 부분에서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로드리의 거취가 화제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드리를 품길 원했다. 로드리도 이적에 긍정적이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로드리의 유일한 바람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라며 "이러한 뜻을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에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도 로드리를 주시했다. 프렌키 더 용이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 더 용은 최대 4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중원 보강을 위해 로드리를 노렸다.

바르셀로나가 로드리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던 로드리가 결국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려고 한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맨시티 역시 이를 통보받았다"라고 전했다.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애매한 태도에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트리뷰나'는 "몇 주 동안 사전 논의가 이어졌음에도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 직접적인 진전이 없었다. 좌절한 로드리는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제시한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개인 조건이 사실상 합의된 만큼, 바르셀로나는 이적료 협상을 위해 맨시티와 공식 접촉에 나설 예정이다. 예상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84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1,148억 원) 사이"라고 더했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동료들의 설득도 로드리의 선택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스페인 대표팀 동료들은 로드리가 팀에 합류해 중원 시스템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맡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도록 설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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