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AI 시대 경기일보, 지방 변화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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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지방 정부다. 경기도가 변화하고 있다. 첫 번째 변화는 경기도민 중심의 경기도정이다.
민선 9기 경기·인천의 변화, 경기일보가 지지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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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이 행복한 미래’ 향한 변화
AI 시대 경기일보가 갈 새로운 길
민선 9기 지지에서 감시까지 함께

민선 9기 지방 정부다. 경기도가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수장 교체가 아니다. 내건 과제부터 달라졌다. 첫 번째 변화는 경기도민 중심의 경기도정이다. 공정·혁신·포용을 실천 화두로 내걸었다. 두 번째 변화는 확장이 아닌 재정과 선택이다. 현재와 미래를 편안하게 할 안정 개혁이다. 세 번째 변화는 탁상에서 현장으로의 이동이다. 행정 중심에서 생활 중심으로 옮기려는 노력이다. 추미애호가 시작한 도정 전반의 개혁. 도민과 함께 근본부터 바꿔 가는 변화다.
민선 9기 인천시도 변화에 나섰다.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변화다.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지역을 품는 교통 혁명이 시작됐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산업 체질도 변화의 대상이다. AI·바이오·콘텐츠·에너지. ‘ABC+E’로 상징성을 압축했다. 시가 정한 개혁의 방향이 선명하다. 첫째, 시민의 일상을 바꾸겠다. 둘째, 인천의 산업 지도를 바꾸겠다. 셋째, 인천의 도시 위상을 바꾸겠다. 박찬대호가 올린 개혁의 깃발. 시민 피부로 느껴질 현실적인 변화다.
경기도의 중량감이 달라졌다.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이다. 2026년 1분기 수출 실적이 있다. 반도체 수출이 785억 달러다. 그중 40% 이상이 경기도에서 생산된 반도체다. AI·바이오·첨단산업도 압도적이다. 국가 산업의 심장이다. 1천400만 명의 힘은 정치 중심도 바꿨다. 국회의원 의석수가 60석에 달한다. 서울 48석보다 많은 전국 최다 지역이다. 기초자치단체·지방의회의원도 당연히 최대다. 경기도가 곧 대한민국이다. 경기도 뉴스가 곧 대한민국 뉴스다.
인천의 무게 역시 달라졌다. 연간 7천400만 명이 오간다. 350만 TEU의 물동량이 처리된다. 공항과 항만의 관문이다. 지역 산업도 급성장했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다. K-바이오의 핵심 거점이다. AI·피지컬 AI와 에너지 산업까지 팽창하고 있다. 미래 산업의 지형을 넓히고 있다. 원도심 균형발전이 가져올 미래 모습도 밝다. 제물포·문학·부평의 원도심 혁신이 그 시작이다. 300만 시민이 살아갈 터를 다지는 인천. 인천시 뉴스가 곧 대한민국 뉴스다.
여기 경기일보가 있다. 창간 38주년이다. 1988년 8월 8일 시작했다. 독재 언론을 극복한 자유 언론의 탄생이었다. 관선 행정부터 민선 행정까지 기록해 왔다. 1·2기 신도시의 개발 현장을 모두 담아왔다. 수도권 빅뱅의 역사를 생생히 정리했다. 기차에서 GTX까지 교통 혁명을 보도했다. 그렇게 독자와 함께 온 시간이다. 열독률 지역 1위, 지역 언론 유일의 네이버 CP사, 인터넷 구독자 230만 명이다. 경기일보가 대한민국 지방 언론사에 새긴 성장의 역사다.
이제는 또 다른 출발선이다. AI 언론. 누구도 가 보지 않은 길이다. 기존 언론의 고유 영역은 무너졌다. 속보, 단순 사실 보도, 보도자료 보도, 자료 요약… AI가 대체했다. 더 빠르고, 더 정확하고, 더 광범위하다. 기자가 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대신 새로운 역할이 주어졌다. 확인, 감시, 해석, 대안, 평가다. 취재원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사회 구조를 감시해야 한다. 눈앞의 현안을 해석해야 한다. 미래를 위한 대안을 내야 한다. 모든 현상을 평가해야 한다.
거기 지역이 남게 됐다. 이제 지역으로 가야 한다. 지역민을 직접 취재해야 한다. 지역의 삶에 파고들어야 한다. 더는 ‘경기·인천의 작은 뉴스’가 아니다. ‘경기·인천 시민의 삶’이어야 한다. 지역 교통, 지역 학교, 지역 병원, 지역 주거, 지역 일자리, 지역 산업이 대상이다. 판단의 기준은 미래다. 지역의 미래가 논평의 방향이다. 지나간 통계·기억은 AI의 영역으로 변했다. AI 데이터로 갔고 언론은 손 떼야 한다. 대신 미래를 점치고 선도하는 역할이 남았다.
그중에도 핵심은 감시와 해결이다. 미래를 보는 감시자가 돼야 한다. 미래를 여는 해결자가 돼야 한다. 민선 9기 경기도 미래를 지지한다. 재정 개혁을 위한 도정에 힘을 보탤 것이다. 민선 9기 인천시 미래를 응원한다. 위상 도약을 위한 시정에 힘을 보탤 것이다. 때론 비판하고 권고하면서 견제할 것이다. 그 방향이 독자의 뜻이라면 언제든 채찍을 들 것이다. 지지의 근거도 독자들의 뜻이고, 비판의 근거도 독자들의 뜻이다. 이 책무는 바뀐 적이 없다.
독자의 사랑으로 38년을 왔다. 그 사랑이 만들어 준 오늘이다. 경기도 31개 시·군민께 감사한다. 인천시 11개 구·군민께 감사한다. 이제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 독자의 가장 가까운 곳을 지키겠다. 독자의 가장 작은 목소리까지 듣겠다. 독자가 원하는 행정을 지지하겠다. 독자가 원치 않는 행정은 지적하겠다. 이 모든 것이 새로운 시대정신이다. AI 시대가 지방 언론에 내린 사명이다. 민선 9기 경기·인천의 변화, 경기일보가 지지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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