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어린이정원에 주택 공급?‥다음 주 추가 공급 계획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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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서울 등 수도권에 5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는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합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주최 부동산 토론회에서 녹지 면적을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며 어린이정원 일대 주택공급 계획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정부는 용산 이외에도 여의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땅과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수서 차량기지와 김포공항 앞 사업지 등을 주택 공급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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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서울 등 수도권에 5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는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합니다.
부족한 '공급'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인데요.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 등 국유지도 검토 대상에 올랐는데, 서울시는 녹지 면적을 유지해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양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근 군사 보호구역에서 규제가 풀린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
서울의 핵심 도심 중 한 곳으로, 지하철 4호선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립니다.
정부가 이곳을 주택 공급 용지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적률과 공급할 주택 유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5천에서 최대 7천 가구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월 정부가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미군 시설 반환부지 등에 1만 3천 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추가 도심 공급 가능성이 나오는 겁니다.
하지만 교통이 혼잡해지고 정원을 바라보던 조망권이 훼손돼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성식/공인중개사 (서울 용산구)] "공원 뷰(전망)가 대신 아파트 뷰로 바뀐다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공원 뷰냐 아니냐에 따라서 적게는 5억 많게는 8억 정도까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주최 부동산 토론회에서 녹지 면적을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며 어린이정원 일대 주택공급 계획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절대 용산공원은 일부라도 그런 식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용도로 쓸 수 없다, 동의할 수 없다."
청와대는 오세훈 시장의 이런 발언에 대해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다각적인 주택 공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용산 이외에도 여의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땅과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수서 차량기지와 김포공항 앞 사업지 등을 주택 공급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능한 국공유지를 총동원해 최대 5만 가구 이상 추가 공급하는 계획을 이르면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내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정책 점검 2차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영상취재: 위동원, 최대환, 독고명, 정영진 / 영상편집: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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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위동원, 최대환, 독고명, 정영진 / 영상편집: 민경태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2981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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