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부 ‘AI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개발 맡아

팽동현 2026. 8. 6. 1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담하는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개발 지원 사업'의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김세웅 카카오 AI시너지 성과리더는 "AI에이전트의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열리는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카카오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자와 기업 등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AI에이전트 생태계의 표준을 만들고, 이를 지속가능한 마켓플레이스로 운영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에이전틱AI 유통 생태계 기반 마련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재한 대표 공식 취임


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담하는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개발 지원 사업’의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 12월까지 민간 주도의 개방형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정부출연금과 민간부담금을 합쳐 약 110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AI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는 AI에이전트 서비스부터 에이전틱AI 도구까지 한곳에서 검색·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에이전트의 등록·검증부터 탐색·조합·실행·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에이전트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연내 1차 오픈을 목표로 하며, 내년에는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포함한 고도화 과정을 거쳐 2차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마켓플레이스는 특정 클라우드나 AI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구조로 설계된다. 카카오가 자체개발한 ‘카나나’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AI모델을 연계하고, 외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나 모델콘텍스트프로토콜(MCP) 등을 통해 플랫폼 내 도구들이 자유롭게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뢰성 확보를 위해 등록되는 모든 AI도구는 보안 검토와 샌드박스 검증 및 환각(할루시네이션) 제어 등 여러 단계의 검증 절차를 거쳐 게시하고 운영 단계에서도 상시 재검증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현재 400개 이상의 MCP서버가 입점한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와 AI에이전트 개발 도구 ‘AI에이전트 빌더’를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출시한 시범 서비스 ‘AI국민비서’도 제공 중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의 입점·검증·정산 등 운영 경험과 클라우드 인프라 및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김세웅 카카오 AI시너지 성과리더는 “AI에이전트의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열리는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카카오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자와 기업 등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AI에이전트 생태계의 표준을 만들고, 이를 지속가능한 마켓플레이스로 운영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카카오 제공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재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신임 대표는 클라우드인프라/디지털전환(DX)부문장, 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전략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해 성장을 이끌어왔다. 그 전에는 카카오의 시스템엔지니어링 리더로서 카카오톡의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운영을 담당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주력 사업인 AI인프라, 하이브리드 서비스형GPU(GPUaaS)를 필두로 사업 연속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AI전환(AX) 선도 역량을 한층 강화해 기업·기관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전환을 선도하며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