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2026 IBK기업은행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문흥중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문흥중 배구부가 ‘2026 IBK기업은행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흥중 배구부는 6일 충북 제천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15세 이하부 결승에서 제천중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세트스코어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조 2위(2승 1패)로 6강에 오른 문흥중은 영천 금호중을 2-1로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안양 연현중과 접전 끝에 2-1(30-28 16-25 15-12)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대회 개인상 수상도 잇따랐다. 주장 조준경이 우수선수상, 선진혁이 세터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팀을 이끈 최민국 코치는 모범지도자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준우승의 중심에는 광주시체육회가 일찍부터 주목해 온 ‘장신 유망주’ 송태인이 있었다. 건국초 배구클럽 출신으로 키 192㎝의 우수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춘 송태인은 나철수 비오신코리아 지도자의 추천과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문흥중으로 진학, 엘리트 선수로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문흥중의 준우승은 광주 배구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조기 발굴했던 송태인 선수가 전국 무대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을 적극 발굴해 광주 체육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