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년…교황, 아시시 찾아 '평화 메시지'

민경락 2026. 8. 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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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6일(현지시간)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아시시를 방문해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은 대성전에서 청년들과 만나 "프란치스코회는 수 세기 동안 가톨릭과 정교회, 이슬람 간 평화로운 공존을 장려해왔다"며 "기독교인은 평화를 만드는 장인이 돼야 한다는 부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프란치스코 성인이 1226년 선종한 장소인 대성전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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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시 방문해 미사 집전하는 교황 [로이터=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이 6일(현지시간)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아시시를 방문해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아시시 '천사들의 성모마리아 대성전'을 찾았다. 이 대성전은 프란치스코 성인이 프란치스코회를 창설한 작은 경당을 중심으로 세워졌다.

교황은 대성전에서 청년들과 만나 "프란치스코회는 수 세기 동안 가톨릭과 정교회, 이슬람 간 평화로운 공존을 장려해왔다"며 "기독교인은 평화를 만드는 장인이 돼야 한다는 부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프란치스코 성인이 1226년 선종한 장소인 대성전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아시시에서 태어나고 선종한 성 프란치스코(1181∼1226)는 '가난한 자들의 성자'로 불린다. 그는 재산을 포기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프란치스코회를 창설했다.

프란치스코는 전임 교황의 교황명으로도 일반인들에게 친숙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는다는 취지로 역대 교황 중 처음으로 교황명을 프란치스코로 택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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