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맥집 16곳 참여…당일 생산 맥주·안주 DJ파티·불꽃놀이·히든 콘서트 사흘간 이어져 6~8일 전북대 경기장서…텀블러 지참시 무료
지난 2023년 전주가맥축제 풍경. 전주가맥축제 누리집 갈무리
갓 나온 시원한 맥주와 개성 있는 안주를 한자리에서 맛보는 전주 대표 여름축제가 펼쳐진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2026 전주가맥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전북대학교 복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동네 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맥주와 안주를 즐기는 전주 고유의 '가게맥주' 문화를 축제로 확장한 행사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등이 함께하는 올해 축제에는 지역 가맥업소 16곳이 참여한다. '오늘 만든 맥주, 오늘 마신다'는 슬로건에 맞춰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와 각 업소의 특색 있는 안주를 선보인다. 현장뿐 아니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전용 부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전주가맥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신선한 맥주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전주 현지인이 인정하는 가맥업소들과 함께 시원하고 짜릿한 여름밤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가맥축제 누리집 갈무리
불꽃놀이·DJ 파티…마지막날엔'히든콘서트'도 공연과 관객 참여 행사도 사흘간 이어진다. 퍼포먼스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DJ 파티와 축하공연, 현장 이벤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유명 가수의 목소리와 무대를 재현하는 모창 가수들의 '히든 콘서트'도 열린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장 주변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축제 팔찌를 착용하고 인근 협력 식당과 카페 등을 방문하면 업소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축제장 안에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주변 상권까지 방문객의 발길을 잇겠다는 취지다.
지난 2022년 전주가맥축제 풍경. 전주가맥축제 누리집 갈무리
무더위쉼터·의료부스운영…신분증필수 폭염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무더위쉼터와 의료부스 등을 갖춘 '안전존'도 마련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과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류를 판매하는 행사인 만큼 입장 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