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63빌딩, ‘퐁피두’ 품고 문화복합공간으로…루프탑도 16년만에 개방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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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63빌딩이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과 함께 예술과 상업, 미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리뉴얼의 초기 상품기획(MD) 및 공간 전략을 수립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6일 컨설팅 당시의 설계 원칙과 실제 현장에 반영된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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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력 높은 M세대 중심 설계”
![여의도 63빌딩 전망대 전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컨설팅그룹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ned/20260806152448069frpp.jpg)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여의도 63빌딩이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과 함께 예술과 상업, 미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리뉴얼의 초기 상품기획(MD) 및 공간 전략을 수립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6일 컨설팅 당시의 설계 원칙과 실제 현장에 반영된 사례를 소개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컨설팅그룹은 2023년 MD 기획 및 상환경 디자인 통합 컨설팅에 착수했다. 63빌딩이 쌓아온 ‘초비일상·초광역 랜드마크’로서의 자산가치를 어떻게 계승·강화할 것인가에 초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퐁피두센터 입점이 확정되면서 기존 타겟을 엠지(MZ)세대, 그중에서도 소비력과 방문 빈도가 높은 M세대 중심으로 재설정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핵심은 MD 기획과 공간 디자인을 별도로 발주하지 않고 하나의 전략 프레임 안에서 통합 설계했다는 점이다. 시설을 기능에 따라 4개 존으로 구분하고, 기존 컨텐츠(전망대·63뷔페·풍피두센터)와 신규 컨텐츠 간 연계 시나리오를 설계해 방문객이 하나의 콘텐츠만 소비하고 떠나지 않도록 동선을 짰다.
전망대 리뉴얼은 이번 컨설팅의 대표적인 구현 사례로 꼽힌다. 컨설팅 단계에서 국내외 전망대 트렌드를 6가지 축으로 분석했다. 루프탑 공간에 대해서는 통신·전기실 이설 가능 여부와 계단실 증축 방안까지 검토해 개방을 제안했다. 이 공간은 실제로 6월 4일 약 16년 만에 ‘63 스카이피크닉’ 루프탑으로 시민에게 개방됐다.
리테일 구성에서도 같은 기획 논리가 이어졌다. 컨설팅 당시 면적 유연성, 가격 접근성, 타겟 부합성, 콘셉트 연계성 등 6개 기준으로 28개 세부업종을 평가했다.
채상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컨설팅 그룹 상무는 “MD 구성과 공간 디자인을 따로 접근하면 각 요소가 겉돌 수밖에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하나의 전략 안에서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63빌딩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금융 중심의 업무 공간에서 문화·예술·미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됐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전 세계 약 60개국, 350여 개 오피스에 약 5만3000명의 전문가를 보유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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