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2분기 호실적에 하락장서 1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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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5%, 151.1%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이다.
주력 제품인 아연 판매액은 1조5630억원을 기록했으며, 첨단·방위산업 핵심 소재인 비스무트와 인듐의 상반기 매출도 각각 전년 대비 81.8%, 11.1%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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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고려아연]](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552778-MxRVZOo/20260806132830478nfnw.jpg)
고려아연이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8만6000원(16.99%) 오른 1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강세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전날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2조4450억원, 영업이익 1조33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5%, 151.1%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이다.
실적 개선은 아연과 희소금속 가격 강세가 이끌었다. 주력 제품인 아연 판매액은 1조5630억원을 기록했으며, 첨단·방위산업 핵심 소재인 비스무트와 인듐의 상반기 매출도 각각 전년 대비 81.8%, 11.1%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호재로 작용했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2분기 배당으로 주당 5000원을 결의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9월 4일이다. 2분기 배당 총액은 1020억원으로, 1분기 배당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배당금은 주당 1만원, 총 2040억원에 달한다.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근 창립 52주년을 맞아 글로벌 핵심광물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으며, 미국 테네시주에서 추진 중인 통합제련소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최근 창립기념사를 통해 "온산제련소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다면 미국 테네시의 크루서블 메탈스는 글로벌 첨단산업에 핵심광물을 공급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구축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증권가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미국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거의 반영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기존 제련사업의 안정적인 이익이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가운데 은 가격,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성과, 게르마늄·갈륨 사업 확대, 경영권 분쟁 해소 여부 등이 향후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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