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살해’ 협박 글 SNS에 올린 30대 송치···“실행 의사 없어도 명백한 범죄”
강정의 기자 2026. 8. 6. 11:48
6월 SNS에 협박성 게시물 작성
경찰 로고. 경향신문DB

SNS에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올린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대통령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해 A씨를 특정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여러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실행 의사가 없더라도 위해를 가하거나 협박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협박성 게시글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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