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또 시초가 논란...‘11주 거래로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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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단 11주 거래만으로 시초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개장 직후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29.98% 낮은 116만8000원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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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dt/20260806111810547ajul.jpg)
SK하이닉스가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단 11주 거래만으로 시초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개장 직후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29.98% 낮은 116만8000원으로 거래됐다. 거개량은 11주에 불과했다.
이에 즉각 동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하면서 2분간 단일가 매매가 이뤄졌고, 이후부터는 곧장 낙폭이 3%대 후반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런 현상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이 매수·매도 호가가 일치하는 즉시 거래가 성사되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개장 직후에는 매수·매도 주문이 충분하지 않아 상한가나 하한가에 각각 소량의 주문만 있어도 곧바로 해당 가격에서 첫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 때문에 프리마켓에서는 이상 급등 혹은 급락한 수준으로 시초가가 형성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지난달 28일에도 프리마켓 개장 직후인 오전 8시 SK하이닉스 한 주가 하한가인 127만2000원에 체결됐으며, 현물시장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나비효과로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이 흔들려 논란이 일었다.
전날보다 29.99% 낮은 이상거래 가격이 트레이드엑스와이지(Trade.xyz)의 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TradFi) 오라클(기초자산 가격 제공)에 반영되면서 충격이 일파만파 확산된 것이다.
이로 인해 TradFi 가격이 17.9% 하락하면서 5740만 달러(약 815억원) 상당의 롱포지션이 청산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레이드엑스와이지 측은 보상안을 내놓고 보완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관련 업계에선 유사 사고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김미정 기자 m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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