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클래리티법 처리 난항…민주당 "윤리·AML 보완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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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 가상자산 시장구조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처리가 여야 간 이견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상원이 8일부터 약 한 달간 여름 휴회에 들어가는 만큼 법안의 휴회 전 처리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여기에 자금세탁방지와 소비자 보호 규정 강화, 상원 농업위원회가 마련한 법안 내용을 최종안에 반영하는 문제도 정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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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 미국 상원의 가상자산 시장구조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처리가 여야 간 이견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리 규정과 자금세탁방지(AML), 법안 문구 수정 등 핵심 현안에 대한 합의가 선행돼야 법안 심의에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까지 클래리티법 상정을 위한 토론종결(Cloture) 절차를 개시하지 않았다. 상원이 8일부터 약 한 달간 여름 휴회에 들어가는 만큼 법안의 휴회 전 처리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다만 튠 원내대표는 초당적 협상을 이어가며 절차 표결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족의 가상자산 사업을 둘러싼 이해충돌 방지 장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다. 여기에 자금세탁방지와 소비자 보호 규정 강화, 상원 농업위원회가 마련한 법안 내용을 최종안에 반영하는 문제도 정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투자은행 TD코웬은 현재 상원에서 클래리티법 통과에 필요한 60표 확보가 쉽지 않아 최대 10표가 부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휴회 전 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상원 휴회 연기 또는 만장일치 동의를 통한 절차 단축이 필요하지만 두 방안 모두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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