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혁신 기술 한자리…호반그룹,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개최

이남석 기자 2026. 8. 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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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유망 최신 기술과 혁신을 총망라하는 '2026 호반 동반성장+건설엑스포'가 열렸다. 인공지능(AI)과 스마트건설, 로봇 등 미래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대·중소기업이 한 데 모여 상생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달 5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는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ESG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 데모데이, 호반혁신기술세미나 등을 함께 운영하며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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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공모전·동반성장 업무협약·데모데이·기술세미나 연계 운영
기술 발굴부터 실증·사업화·투자까지 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강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왼쪽)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SG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호반그룹]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유망 최신 기술과 혁신을 총망라하는 '2026 호반 동반성장+건설엑스포'가 열렸다. 인공지능(AI)과 스마트건설, 로봇 등 미래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대·중소기업이 한 데 모여 상생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달 5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는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ESG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 데모데이, 호반혁신기술세미나 등을 함께 운영하며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김홍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호반그룹 계열사와 스타트업, 공공기관, 투자사,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혁신기술공모전을 운영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공공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대형 산업 전시회와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를 운영하면서 기술 발굴부터 실증,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통합 오픈이노베이션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해 기술 검증의 전문성을 높였다.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에서는 AI, 스마트건설, 로봇, 디지털 전환 등 미래산업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AI 기반 건축도면 자동 검토 및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투피트'가 차지했다. 투피트는 2D 캐드와 3D BIM 분석부터 엔지니어링 의사결정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AI로 해결하는 AI 자동 최적 설계 소프트웨어 '옵티미'와 도면 분석 검토 솔루션 '레비'도 개발했다. AI 도면 분석과 검토 자동화를 통해 오류를 감지하고 규정 준수 검토, 잠재 리스크 통합 평가 등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구조화된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투피트의 MEP 최적 설계를 통해 29%의 물량과 약 1억1000만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투피트의 설명이다.

최우수상은 AI 기반 시설관리(FM) 로봇과 시설 통합 운영 기술을 보유한 엘케이로보틱스가 수상했다. 수상기업에는 총 2억66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기술 실증(PoC), 테스트베드, 투자 연계, 글로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반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와 'ESG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을 열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호반그룹과 협력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스타트업과 협력기관에 동반성장위원회 표창을 수여하며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 의지를 다졌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협력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면서 "협력 기업의 경쟁력 강화,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 문화 확산,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호반그룹 임직원과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호반그룹]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호반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주관하는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도 진행된다. 플랜에이치벤처스의 투자기업 가운데 호반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투자사와 파트너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며 후속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스타트업 전시와 함께 AI, 스마트건설, 디지털 전환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호반혁신기술세미나'는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AI와 미래기술이 산업에 미치는 변화와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호반건설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KAIST,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김 사장은 "혁신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연결할 때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술이 아이디어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업 현장과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술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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