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다문화 가족도 함께한 금융교육

하나은행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접목한 뮤지컬 공연을 열었다. 공연을 통해 저축과 소비, 환율 등 실생활 금융 개념을 쉽고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체험형 교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공간 H-Pulse에서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미래세대 금융교육을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약 670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누적 관람객은 약 20만 명에 이른다.
이번 공연은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바탕으로 저축의 중요성과 합리적인 소비, 나눔의 가치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최근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환경을 반영해 환율 개념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하나은행은 이날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 등 200여 명을 초청했다. 특히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자막을 제공하는 AI 스마트 안경을 활용한 배리어프리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해, 특별 초청된 다문화 가족 100여 명도 언어의 제약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형 금융교육은 단순한 강의보다 어린이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어린 시절 형성된 소비와 저축 습관이 장기적인 금융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체험·놀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추세다.
하나은행도 경제 뮤지컬 외에 청소년 대상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 초등학생 금융교육 프로그램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및 멘토링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교육 활동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