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서 '40대 부부' 투신→집안서 사망한 자녀들 발견… 일가족 비극의 진실은? ('실화탐사대')

민서영 2026. 8. 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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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가 의정부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 사건의 실체와 안경원 사장의 거액 편취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6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40대 부부의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사건 발생 엿새 뒤 확인한 집 안 주방과 안방, 베란다 곳곳에는 혈흔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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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의정부 일가족 사망사건 진실 밝혀
출처:MBC '실화탐사대'

(MHN 민서영 기자) '실화탐사대'가 의정부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 사건의 실체와 안경원 사장의 거액 편취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6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40대 부부의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당시 병원으로 이송된 부부는 결국 숨졌으며, 집 내부에서는 12세와 8세 자녀 또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남편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되어 사건은 '생활고로 인한 일가족의 비극'으로 알려졌으나, 제작진의 취재 결과 의문점이 드러났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사건 발생 엿새 뒤 확인한 집 안 주방과 안방, 베란다 곳곳에는 혈흔이 남아 있었다. 특히 부부가 추락하기 약 5시간 전, 주민들이 잠에서 깰 정도의 여성 비명과 소란이 발생했다는 증언이 확보됐다. 당시 주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해 철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아내의 시신 상태와 복장이 일반적인 투신 사망의 모습과 다르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제보자는 투신 당시 아내가 속옷만 입고 있었으며 시신 상태 역시 석연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진위 파악을 위해 고인의 지인과 범죄 심리 전문가를 만나 사건 전후 상황을 추적했다. 전문가들은 당사자가 모두 사망한 경우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방송에서는 약 30년간 운영되어 온 안경원 주인 강사장(가명)이 지인들의 돈 약 18억 원을 편취하고 잠적한 사건을 조명한다. 강사장(가명)은 재테크 성공 사례로 알려지며 이웃들의 신뢰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제안하며 대여금을 모은 뒤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과정에서 대여금 일부가 경찰관인 남편의 계좌로 입금된 사실과 남편 명의의 아파트를 담보로 강사장(가명)이 거액을 대출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현직 경찰관인 남편이 강사장(가명)의 행각을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강사장(가명)이 사라진 지 50여 일 만에 그녀를 직접 면담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내용은 6일 목요일 밤 9시 MBC '실화탐사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MBC '실화탐사대'는 지난 2018년부터 9년째 이어져 온 방송으로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출처: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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