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률 넘어선 밸류업 지수…올해 75.9%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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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올해 들어 70% 넘게 폭등하며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6일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3162.13포인트(p)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기준 밸류업 공시를 제출한 기업은 누적 747사(코스피 348사, 코스닥 399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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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순자산 3.4조원·누적 공시 747곳
![[한국거래소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dt/20260806095010967xdyn.png)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올해 들어 70% 넘게 폭등하며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6일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3162.13포인트(p)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년 말(1797.52p) 대비 75.9%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56.5%)과 코스피200 지수 상승률(72.7%)을 각각 19.4%p, 3.2%p 웃돌았다.
밸류업 관련 투자 상품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7월말 기준 밸류업 ETF 13종목의 순자산총액은 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최초 상장 당시 설정액과 비교하면 약 6배(598.5%)에 달하는 수치다.
상장사들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늘었다. 지난달 기준 밸류업 공시를 제출한 기업은 누적 747사(코스피 348사, 코스닥 399사)로 집계됐다.
7월 한 달 동안에만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비롯해 엠디바이스, TS인베스트먼트, 나노씨엠에스, 조일알미늄, 차이커뮤니케이션 등 총 6개사가 신규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제출했다. 주기적 공시도 비츠로셀, 한미반도체, 하나금융지주 등 3개사가 제출하며 주주 소통을 이어갔다.
공시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총 4945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84.6%를 차지한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전체 시총의 88.4%에 달한다.
주주환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실제 7월 한 달 동안에만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결정이 이뤄졌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이 각각 7000억원, 하나금융지주 2500억원, 우리금융지주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공시했다.
네이버(약 1조원)와 미래에셋증권(약 5000억원) 등 주요 대형주들의 자사주 소각도 잇따랐다. 삼성전자(약 2조5000억원)와 현대자동차(약 7000억원)를 포함한 90개 상장사는 총 7조4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거래소는 밸류업 공시 문화가 시장 전반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9월 전국 6개 지역에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고배당·저PBR·특례상장 기업 등 공시 이행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pjw1978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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