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사정" 뭐길래…공연 앞두고 돌연 '취소'→아쉬움 안긴 ★들 [종합]

배효진 2026. 8. 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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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요계에서 예고 없이 무대가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이무진과 이하이, 배우 겸 가수 티파니 영이 예정된 무대를 취소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긴 가운데, 세 사람 모두 자신의 잘못이 아닌 주최 측 사정을 배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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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최근 가요계에서 예고 없이 무대가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이무진과 이하이, 배우 겸 가수 티파니 영이 예정된 무대를 취소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긴 가운데, 세 사람 모두 자신의 잘못이 아닌 주최 측 사정을 배경으로 꼽았다.

이무진은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에 "더 좋은 무대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문구와 함께 차량 안에서 미간을 찡그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15일 출연 예정이었던 페스티벌 출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주최 측 내부 사정"을 이유로 들었고,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새 소속사 마운드미디어와 계약을 맺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및 정산금 지급 청구 소송을 냈는데, 지난해 2~4분기 정산금 20억 1,000만 원 등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2018년 데뷔한 그는 2020년 '싱어게인'에서 최종 3위에 올랐고, '신호등'으로 멜론 차트 정상을 밟았다.

이하이도 역시 월드투어 개막을 나흘 앞두고 전 일정이 취소되는 날벼락을 맞았다. 소속사 808 하이 레코딩스는 같은 날 공식 계정을 통해 "주최사로부터 'LEEHI & 808 HI RECORDINGS WORLD TOUR 2026' 전 도시 공연 취소 및 관객 환불 절차 개시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공연 취소는 아티스트 측의 결정이나 귀책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다"라며 "주최사는 대금 지급과 필요한 준비를 완료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투어 취소를 통보했다"고 설명했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하이는 오는 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총 10개 도시 투어를 계획했었다. 2012년 SBS '케이팝스타' 준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현재 808 하이 레코딩스에서 활동 중이다.

끝으로 티파니 영도 지난달 30일 소속사 퍼시픽뮤직그룹을 통해 "8월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2026 러브 앤 피스 페스티벌(Love and Peace Festival)' 공연이 주최 측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됐음을 알린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무대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변요한과 결혼한 티파니 영은 지난달부터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에서 주인공 유미 역을 맡고 있다. 내달 2일에는 그가 진행하는 ENA 예능 '엑스 더 리그'가 첫 방송되고, 내달 20일에는 첫 솔로 정규 앨범 '엣지 오브 캄'이 발매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이하이, 이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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