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숨고르기…나스닥 0.83%↓·스페이스X 13.61% 급락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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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이어진 랠리 이후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영향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97포인트(-0.17%) 내린 7723.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1.55포인트(-0.83%) 하락한 2만6363.44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매출 전망이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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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장중 최고치 경신 후 상승세 꺾여
엔비디아 3.44% 상승…SK하이닉스 ADR 2.17%↓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ned/20260806075112695ddsj.jpg)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이어진 랠리 이후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영향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3.24포인트(0.49%) 오른 5만4349.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97포인트(-0.17%) 내린 7723.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1.55포인트(-0.83%) 하락한 2만6363.44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S&P500지수는 이날 장 초반 다시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며 결국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을 주시했다. 이란은 오만과의 호르무즈 해협 협상과 관련해 제안된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의 추가 진전을 확인하려는 분위기를 보이며 관망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엇갈렸다.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9.45달러로 전장 대비 0.1%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5.22달러로 전장 대비 0.7% 하락했다.
호세 토레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를 통해 “월가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구글에서 ‘전설’로 불리던 제프 딘 수석과학자가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에 4.06% 하락했다.
AMD는 7.04% 급락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매출 전망이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다.
스페이스X는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대규모 설비투자 비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13.61% 급락했다. 6일부터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는 점도 주가 하방 압력을 키웠다.
엔비디아는 스페이스X가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엔비디아 칩만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3.44% 올랐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17% 하락 마감했다.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4.8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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