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떠난 페랄타, ‘불화설’ 린도어-소토 중재? “6월에 미팅 가졌다”

안형준 2026. 8. 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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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랄타가 불화설이 돌고 있는 두 특급 스타를 중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6일(한국시간) 프레디 페랄타가 지난 6월 프란시스코 린도어, 후안 소토와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비록 메츠에 머문 기간은 단 반 시즌으로 짧았지만 페랄타가 린도어와 소토의 갈등 봉합이라는 큰 선물을 남겼을지, 향후 메츠 팀 분위기의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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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페랄타가 불화설이 돌고 있는 두 특급 스타를 중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6일(한국시간) 프레디 페랄타가 지난 6월 프란시스코 린도어, 후안 소토와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페랄타는 최근 뉴욕 메츠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 됐다. 트레이드 전 메츠를 대표하는 선수들이자 불화설이 돌고 있는 두 스타와 미팅을 가진 것이다.

린도어와 소토의 '불화설'은 지난해부터 나왔다. 정확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클럽하우스 내에서 두 특급 스타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2021시즌에 앞서 메츠로 트레이드 된 후 장기계약을 맺고 '터줏대감'이 된 린도어와 2024시즌 종료 후 역대 최대 규모인 15년 7억6,500만 달러 FA 계약으로 메츠에 합류한 소토는 모두 클럽하우스 리더격인 선수들. 이 선수들의 불화는 자연히 메츠 팀 분위기 악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다.

2024시즌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메츠가 지난해 소토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 보강에 더 큰 돈을 쏟아붓고도 가을야구를 하지 못한 것, 올해 지구 최하위에 그치고 있는 것 모두에 두 선수의 불화가 영향을 주고 있지 않느냐는 시선이 많았다. 브랜든 니모(TEX), 제프 맥닐(A`s)이 지난 오프시즌 트레이드 된 것 역시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시선도 있었다.

MLB.com에 따르면 페랄타는 지난 6월 린도어, 소토와 따로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을 밝혔다. 다만 어떤 내용의 만남이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린도어와 소토 역시 만남을 인정했다. 다만 린도어는 "라틴 아메리카 선수들이 늘 갖는 만남 같은 것이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소토는 "그건 '미팅'도 '논의'도 아니었다. 우리는 올해 더 나아졌고 더 잘 지냈다. 서로에게 배우고 있다"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린도어는 2022시즌에 앞서 맺은 10년 3억4,100만 달러 연장계약이 2031년까지 이어진다. 소토는 무려 2039년까지 메츠에 머물러야 한다. 아직 5년이나 남은 린도어의 잔여 계약기간 동안 두 선수는 같은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모두가 합심을 해도 이루기 어려운 것이 우승. 팀을 함께 이끌어야 하는 특급 스타들끼리 반목한다면 팀 성적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비록 메츠에 머문 기간은 단 반 시즌으로 짧았지만 페랄타가 린도어와 소토의 갈등 봉합이라는 큰 선물을 남겼을지, 향후 메츠 팀 분위기의 향방이 주목된다.(자료사진=위부터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후안 소토, 프레디 페랄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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