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당원 "장동혁 퇴진"…장동혁 "당원은 100만, 서범수 조치 필요"

2026. 8. 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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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내홍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에 당원과 시민 2만여 명이 몰린 건데요.

그러면서 '2만 명이 넘는 당원과 시민의 뜻을 모았다'며 이제는 중진들이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2만 명이 100만 명이 넘는 전체 당원을 대신할 수 있느냐"고 반문한 장 대표는 오히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와 함께 한 보완수사권 토론회에서 나온 친한계 서범수 의원의 발언을 겨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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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민의힘의 내홍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에 당원과 시민 2만여 명이 몰린 건데요. 장 대표는 당원은 100만 명이 넘는다고 일축하며 오히려 친한계 서범수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백길종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중진 33명에게 보내진 '장동혁 퇴진 촉구 서명 연판장' 메일입니다.

'지방선거 참패 이후에도 당은 쇄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면서 '2만 명이 넘는 당원과 시민의 뜻을 모았다'며 이제는 중진들이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판장 수령 여부와 회신 결과가 언론 등에 공개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지난 6월부터 서명을 받아 연판장을 돌린 박인규 책임당원은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인규/ 국민의힘 책임당원 - "(중진 회동이) 왜 늦춰지겠어요. 의견이 일치가 안 되니까. 또 징계받을 수도 있고 공천도 생각해야 하고. 이러니까 당원들이 나선 거예요."

"2만 명이 100만 명이 넘는 전체 당원을 대신할 수 있느냐"고 반문한 장 대표는 오히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와 함께 한 보완수사권 토론회에서 나온 친한계 서범수 의원의 발언을 겨냥했습니다.

▶ 인터뷰 : 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그제) - "진종오 의원님, 돌려차기 한 판 하시죠."

실수라도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며 고개를 숙인 장 대표는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제) - "피해자분께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당 차원에서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당권파가 돌려차기 운운 막말을 했다면 친한계가 나서 융단폭격을 퍼부었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스탠딩 : 백길종 / 기자 - "시민단체가 당 윤리위에 서범수 의원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면서 징계를 둘러싼 당 내홍은 깊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 [100road@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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