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故이병철 창업회장 40주기… 삼성호암상 부문 상금 5억으로 증액
표태준 기자 2026. 8. 6. 00:40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 서거 40주기를 맞는 내년부터 삼성호암상 부문별 상금이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오른다. 5일 호암재단은 내년 열리는 제37회 삼성호암상부터 6개 부문 각 상금을 5억원씩, 총 30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내년 4월 발표하고 같은 해 6월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 추천은 올해 10월 말까지 받는다. 추천인은 위원회가 위촉한 인사와 국제적 권위의 상 수상자,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 기관·학회·협회장 등이다. 삼성호암상은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사회봉사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뽑는다. 한국인과 한국계 인사가 후보 대상이며 사회봉사상에는 한국을 위해 공헌한 외국인도 포함된다.
삼성호암상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이병철 창업회장의 ‘사업보국’과 ‘인재제일’ 정신을 기리며 1990년 제정했다. 올해까지 수상자는 188명, 누적 상금은 379억원이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이번 상금 증액을 계기로 세계적 성취를 이루며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후보자들이 적극 추천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외에서 연구와 창작 활동에 매진하고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인재들이 우리 사회에 더 많이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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