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아니면 안 갑니다" 로드리, 발롱도르 노쇼 다 잊었나? 작심 통보 날렸다..."맨시티에도 의사 전달, 이미 구두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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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30, 맨체스터 시티)가 결국 마음을 굳혔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간)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약속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제안이 아닌 어떤 제안도 맨시티 구단 사무실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그는 스페인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MVP에 선정된 뒤 레알 마드리드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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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33 소셜 미디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poctan/20260805214513916gfsu.jpg)
[OSEN=고성환 기자] 로드리(30, 맨체스터 시티)가 결국 마음을 굳혔다. 레알 마드리드 외에는 그 어떤 팀으로도 이적하지 않겠다는 결심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간)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약속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제안이 아닌 어떤 제안도 맨시티 구단 사무실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그는 스페인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MVP에 선정된 뒤 레알 마드리드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나 바르셀로나에는 관심이 없는 로드리다. 매체는 "'에스라디오'에 따르면 로드리는 이 같은 뜻을 레알 마드리드에 전달했으며, 맨시티에도 알렸다. 이로써 PSG나 바르셀로나 등 다른 구단들이 선수 영입 경쟁에 뛰어드는 걸 막았다. 마드리드 출신인 로드리의 상황을 문의한 구단들도 현재 상황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미 결심을 마친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구두 합의도 마친 상태다. 남은 건 양 구단이 그의 이적료에 합의하는 일뿐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적료는 옵션에 따라 6500만 유로(약 1068억 원)~7500만 유로(약 1232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로드리 본인도 금액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소셜 미디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poctan/20260805214514252fxxy.jpg)
1996년생 로드리는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수비력 외에도 전진력과 탈압박, 피지컬, 패스 능력까지 모두 겸비한 그는 부상만 없다면 세계 최고의 3선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드리는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월드클래스 선수로 거듭났다. 그는 2022-2023시즌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역사적 트레블과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초 4연패 등을 포함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발롱도르까지 손에 넣으며 전성기를 달렸다.
다만 로드리도 만 30세에 접어들었고, 맨시티와 계약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그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원하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로드리 영입을 추진 중이기에 개인 합의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과거 로드리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꺾고 발롱도르를 받았을 때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차원에서 항의하며 시상식 참석을 거부했지만, 모두 깨끗이 잊은 모양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로드리는 지난해 여름에도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고 있었다"며 "이제 이적시장 마감까지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상황이 크게 꼬이지 않는 이상 이적시장이 종료될 때까지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되지 않을 가능성은 매우 적어 보인다"고 낙관했다.
![[사진] 433 소셜 미디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poctan/20260805214514430dysk.jpg)
하지만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기 위해선 두 가지 숙제가 남아 있다. 첫 번째는 맨시티와 이적료 합의, 두 번째는 레알 마드리드의 기존 선수단 정리다.
스페인 '코페'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의 이적료로 최대 5000만 유로(약 822억 원)를 책정했다. 반면 맨시티는 8000만 유로(약 131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쉽게 좁히기는 어려운 격차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를 등록하려면 1군 선수 한 명을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유소년 선수 자격으로 뛰었던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 1군 선수로 변경되면서 25명의 등록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 다만 이는 마스탄투오노가 피오렌티나 임대 이적을 추진 중이기에 금방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엔 이적료 문제가 관건인 셈. 이 때문에 로드리 이적 협상은 현재 더디게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베팅액을 높이지 않는 이상 로드리의 라리가 복귀는 1년 뒤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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