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정원 사건 무마 의혹’ 현직 경찰 구속…‘금품’ 받고 사건 불송치

윤아림 2026. 8. 5. 2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품을 받고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씨 관련 사기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이 구속됐습니다.

송 경감은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으로 근무하며 피의자로 입건된 양 씨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하는 등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품을 받고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씨 관련 사기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송 모 경감에 대해 오늘(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송 경감은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으로 근무하며 피의자로 입건된 양 씨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하는 등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남서 수사과는 양 씨가 2024년 한 프랜차이즈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고소당한 사건을 담당해 왔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양 씨의 남편인 재력가 이 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경찰청 소속 이 모 경정을 통해 송 경감을 만나 룸살롱에서 접대하며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송 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청구했지만, 지난 4월 법원은 "향응 또는 금품이 뇌물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다툼이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송 경감이 수사를 무마했다는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양 씨의 남편인 이 씨의 통화 내역 등을 토대로 송 경감뿐만 아니라 강남서 수사2과 경찰관들도 수사 무마 의혹에 연관됐을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윤아림 기자 (ah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