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데이터센터에 200억…AI·재난 대응 인프라 고도화

김명주 2026. 8. 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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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AI(인공지능) 행정서비스 확대와 재난 상황에 대비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전면 고도화한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데이터센터는 시민이 직접 보지는 않지만 서울시 모든 디지털 행정을 움직이는 심장과 같은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통해 재난과 장애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AI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행정 기반을 마련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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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스토리지 등 정보자원 207개
서초·상암센터 재난복구·백업 강화

시는 약 200억원 규모의 '2026년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사업자를 선정하고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정보자원 207개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시가 AI(인공지능) 행정서비스 확대와 재난 상황에 대비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전면 고도화한다.

시는 약 200억원 규모의 '2026년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사업자를 선정하고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정보자원 207개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구축 대상은 하드웨어 112개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95개다.

시는 생성형 AI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냉각 설비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도 확대한다. 현재 시 데이터센터의 통합운영 가상화율은 약 85%다. 시는 서버 통합과 자원 공유를 확대해 정보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재난이나 장애 발생 때 행정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복구 체계도 강화한다.

시는 현재 서초센터와 상암센터를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핵심 시스템에 센터 간 상호 재난복구 체계를 구축해 한쪽 센터에 장애가 발생하면 다른 센터가 서비스를 이어받도록 할 방침이다.

백업 전용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센터 간 온라인 소산 백업 환경도 확대한다. 대용량 데이터의 백업 주기와 복구 시간을 단축해 장애 발생 때 최신 데이터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조치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데이터센터는 시민이 직접 보지는 않지만 서울시 모든 디지털 행정을 움직이는 심장과 같은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통해 재난과 장애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AI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행정 기반을 마련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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