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 발표" 호르무즈 개방 임박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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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차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이 금세 다시 개방될 거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이란,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잠정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해협 관리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중이고, 우리시간으로 내일, 미국 정부가 타결된 협상안을 발표하는 게 목표라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합의안 발효 30일 안에 해협 중앙에 집중된 기뢰를 제거한 뒤, 영구적인 항로를 협의해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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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재차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이 금세 다시 개방될 거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내일 미국이 합의안을 발표할 계획이라는데요.
다만 전쟁 전과 달리 이제는 정말 통행료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장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과 이란,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잠정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해협 관리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중이고, 우리시간으로 내일, 미국 정부가 타결된 협상안을 발표하는 게 목표라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4일)] "협상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알게 될 거예요. 48시간 안에 결과가 나올 겁니다."
보도에 따르면 합의안은 일단 향후 60일 동안 적용됩니다.
우선 핵심 쟁점이었던 통행료는 이 기간 동안엔 부과되지 않습니다.
한시적 면제만 합의한 겁니다.
해협 개방 뒤 선박들은 두 개의 항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갈 땐 이란 쪽 북쪽 항로를, 나올 땐 오만 쪽 남쪽 항로를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두 개의 항로를 이용하는 건 호르무즈에 뿌려진 기뢰 때문.
합의안 발효 30일 안에 해협 중앙에 집중된 기뢰를 제거한 뒤, 영구적인 항로를 협의해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내용의 합의안은 이제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인만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쟁 개시 직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를 지나는 선박을 모두 태워 버리겠다고 선언한 뒤부터, 이란은 해협을 사실상 장악해 왔습니다.
이란 전쟁은 '호르무즈 전쟁'으로 변질됐고, 양측의 전력은 온통 해협에 집중됐습니다.
해협 문제에 발이 묶이면서 미국의 전쟁 명분이었던 핵 문제에는 접근도 못 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미국과 이란의 예고대로 호르무즈 개방이 타결된다면, 이번 전쟁은 5개월 만에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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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이지영
장현주 기자(h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2677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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