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선풍기 함께 트는 효과는?

곽우진 2026. 8. 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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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어컨을 종일 틀어놓다보니 전기요금 걱정도 하게 됩니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에어컨에 더해 서큘레이터, 선풍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오후 5시, 실내 온도 30도에서 스탠드형 에어컨을 켰습니다.

한국 소비자원 시험 결과에서도 에어컨만 쓸 때보다 서큘레이터를 함께 쓸 때 소비전력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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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에어컨을 종일 틀어놓다보니 전기요금 걱정도 하게 됩니다.

안 틀 수는 없고, 조금이라도 요금이 덜 나오려면 이런 냉방 기기들을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까요?

곽우진 기자가 확인해봤습니다.

[리포트]

오후 5시에도 실내 기온은 3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해가 져도 에어컨을 끄기 어렵습니다.

[하린/서울 성동구 : "잘 때는 최대한 끄고 자려고 하는 습관들이 그것도 7월 되고 나서 안 되는 것 같고…. 더워서 깰 때가 있는거 같아서..."]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에어컨에 더해 서큘레이터, 선풍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오후 5시, 실내 온도 30도에서 스탠드형 에어컨을 켰습니다.

에어컨만 켜자 실내 온도를 2도 낮추는데 19분 36초가 걸렸습니다.

서큘레이터를 함께 틀자 14분 41초, 5분 정도 빨라졌습니다.

찬 공기는 아래로 가기 마련인데, 서큘레이터가 아래쪽의 찬 공기를 순환시키며 냉방 효과가 올라가는 원리입니다.

[조현우/LG전자 RAC마케팅 책임 : "같이 가동했을 때 이제 찬 공기가 실내에 빠르게 순환... 체감 온도가 바람을 맞았을 때 떨어지기 때문에."]

전력 소비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일단 목표 온도에 도달하면 전력 사용이 줄어드는데, 빨리 도달하니 덜 쓰게 되는 겁니다.

한국 소비자원 시험 결과에서도 에어컨만 쓸 때보다 서큘레이터를 함께 쓸 때 소비전력이 적었습니다.

10년 이내에 출시된 에어컨이라면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단 계속 켜두는 편이 낫습니다.

[조현우/LG전자 RAC마케팅 책임 : "설정 온도에 도달 후 최소 전력으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짧은 외출 시에는 켜두고 다녀오시는 게..."]

또 제습 모드로 가동하더라도 냉방과 비교해 전기 소모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KBS 뉴스 곽우진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김성일/화면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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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우진 기자 (zza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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