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승무원 세심한 관찰…실종 치매 어르신 가족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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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열차승무원이 세심한 관찰로 실종 신고된 치매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전진보 코레일 용산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 여객전무는 지난 2일 오전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1277열차에서 승차권 검표를 위해 객실을 순회하던 중 주변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전 여객전무는 남성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인하려 했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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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열차승무원이 세심한 관찰로 실종 신고된 치매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전진보 코레일 용산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 여객전무는 지난 2일 오전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1277열차에서 승차권 검표를 위해 객실을 순회하던 중 주변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전 여객전무는 남성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인하려 했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남성의 곁을 지키며 상태를 살피던 그는 손목에 채워진 인식팔찌를 발견했고, 팔찌에 적힌 연락처를 통해 보호자와 연락이 닿았다.
확인 결과 남성은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뒤 애타게 행방을 찾고 있던 상황이었다.
전 여객전무는 곧바로 다음 정차역인 수원역에 연락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출동을 요청했다. 열차가 수원역에 도착할 때까지 남성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곁에서 대화를 이어간 뒤, 대기하고 있던 역 직원과 철도경찰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전 여객전무는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열차승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침착한 대응과 섬세한 배려로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열차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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