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보다 많네"… 의외로 포화지방 많은 식품 4

김진우 기자 2026. 8. 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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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지방은 상온에서 고체 상태로 굳는 지방이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대표적 가공육은 소시지다. 그러나 소시지보다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은 가공육 외에도 적지 않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를 기준으로 소시지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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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는 포화지방은 소시지 같은 가공육뿐만 아니라 초콜릿, 치즈, 버터 등 일상적인 유제품 및 디저트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섭취량 조절에 주의가 요구된다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이러한 식품의 1회 섭취량을 적절히 제한하고, 가급적 올리브유와 같은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이 권장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포화지방은 상온에서 고체 상태로 굳는 지방이다.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와 유제품에 많이 들어 있으며, 팜유·코코넛오일 같은 일부 식물성 기름에도 함유돼 있다.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미국심장협회(AHA)는 하루 총열량 가운데 포화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6%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대표적 가공육은 소시지다. 프랑크·비엔나류 소시지는 100g당 포화지방이 약 11g으로, 하루 권고량에 육박한다. 그러나 소시지보다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은 가공육 외에도 적지 않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를 기준으로 소시지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정리했다.

1. 밀크초콜릿
밀크초콜릿은 100g당 포화지방이 약 18.5g이다. 소시지(약 11g)보다 많다. 초콜릿의 지방은 주로 카카오버터(Cocoa butter)에서 온다. 판형 초콜릿 한 개가 대개 100g 안팎이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도 포화지방은 밀크초콜릿과 비슷하거나 더 많다. 한 번에 먹는 양을 줄이면 포화지방 섭취도 줄일 수 있다.

2. 체다치즈
체다치즈는 100g당 포화지방이 약 21g으로 소시지보다 많다. 얇게 썬 슬라이스 치즈 한 장에도 적지 않은 양이 들어 있다. 영양사 애나 테일러(Anna Taylor, RD)는 건강·의료 매체 '클리블랜드 클리닉 헬스 에센셜(Cleveland Clinic Health Essentials)'을 통해 "치즈 약 28g(슬라이스 한 장 정도)에는 포화지방이 약 6g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저지방 치즈를 고르거나 양을 조절하면 섭취량을 낮출 수 있다.

3. 마스카포네
마스카포네는 우유의 크림(유크림)으로 만드는 치즈로, 티라미수나 파스타에 쓰인다. 100g당 포화지방이 약 23g으로 소시지의 두 배가 넘는다. 크림으로 만들어 일반 치즈보다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디저트나 요리에 넣는 양이 많아질수록 포화지방도 함께 늘어난다.

4. 버터
버터는 이 가운데 포화지방이 가장 많다. 100g당 약 50g으로 소시지의 네 배가 넘는다. 버터는 우유의 지방을 굳혀 만든 유지방 식품이다. 한 큰술(약 14g)에도 포화지방이 약 7g 들어 있다. 조리에 쓰는 양을 줄이거나 올리브유 같은 불포화지방 기름으로 일부를 대신하면 포화지방을 줄일 수 있다.

김진우 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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