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혼다 美 합작 공장 감독 권한, 카운티 정부로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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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가 건설한 북미 합작공장의 감독 권한이 카운티 정부로 이관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파이에트 카운티(Fayette County)는 LG에너지솔루션·혼다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L-H Battery Company, Inc)'가 구축한 제퍼슨빌 배터리 공장의 감독 권한을 주정부에서 이관받았다.
즉 카운티 정부가 감독 권한을 회수했다는 것은 공장 건설이 마무리되면서 안정화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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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가 건설한 북미 합작공장의 감독 권한이 카운티 정부로 이관됐다. 이번 권한 이전으로 합작공장 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합작공장은 전기차용 배터리 대신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을 양산하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파이에트 카운티(Fayette County)는 LG에너지솔루션·혼다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L-H Battery Company, Inc)'가 구축한 제퍼슨빌 배터리 공장의 감독 권한을 주정부에서 이관받았다.
권한 이관 결정은 지난 6월29일 진행된 파이에트 카운티 위원회 회의에서 이뤄졌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파이에트 카운티와 L-H 배터리 컴퍼니는 공장 개발을 시작하면서, 협약을 맺고 특정 시점이 되면 감독권한을 주정부에서 회수하기 했었다.
파이에트 카운티가 주정부에 감독 권한을 넘겼던 것은 공장의 규모가 컸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는 지난 2022년 8월 44억 달러(약 6조2690억원)를 투입해 연간 40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공장 규모는 축구장 260개 크기인 186만㎡에 달한다.
44억 달러가 투입되는 초대형 공장인만큼 검토해야 할 도면, 안전 심사의 양이 카운티 정부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 이에 대규모 공사를 관리할 인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주정부가 대신 공장 건설을 감독해 온 것이다. 즉 카운티 정부가 감독 권한을 회수했다는 것은 공장 건설이 마무리되면서 안정화됐다는 의미다.
카운티 정부의 감독 권한 회수에 맞춰 공장 가동도 본격화됐다. L-H 배터리 컴퍼니는 지난달 2일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혼다에 공급할 배터리를 우선 생산할 예정이었지만, 전기차 판매 둔화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L-H 배터리 컴퍼니는 향후 추가 인력을 고용해,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 상황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생산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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