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범진 칼럼] 이봉주와 함께 달리는 목동의 가을, '동행'이 전하는 희망의 레이스

권정식 2026. 8. 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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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의 첫날,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이 특별한 열기와 감동으로 물든다.

대한민국 마라톤의 살아있는 전설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제1회 서울동행마라톤대회'가 막을 올리기 때문이다.

대회명처럼 '동행'의 가치를 실천하는 국민 화합의 축제이자,건강과 희망, 나눔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공익 마라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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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제1회 서울동행마라톤대회 개막...하프, 10km, 5km 3종목
유범진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의 첫날,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이 특별한 열기와 감동으로 물든다.

대한민국 마라톤의 살아있는 전설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제1회 서울동행마라톤대회'가 막을 올리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순위 경쟁의 장이 아니다. 대회명처럼 '동행'의 가치를 실천하는 국민 화합의 축제이자,건강과 희망, 나눔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공익 마라톤이다.

앞서가는 사람이 뒤따르는 이를 격려하고, 먼저 도착한 사람이 완주자를 향해 박수를 보내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이번 대회의 핵심이다.

오늘날 우리는 끊임없는 경쟁과 기록에 익숙한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일반 동호회마라톤은 속도보다 함께 달리는 가치를, 경쟁보다 완주의 기쁨을 일깨워 주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이다.

그렇기에 이번 대회가 표방하는 '동행'은 단순한 일회성 타이틀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연대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병마를 이겨내며 다시 국민 앞에 선 이봉주 선수의 참여만으로도 큰 감동을 선사한다. 불굴의 의지로 다시 달리는 그의 모습은 참가자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봉주라는 이름은 단순한 국가대표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에게 끈기와 도전,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상징한다. 그의 출발선은 참가자들에게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다시 일어서는 용기라는 사실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봉주가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아울러 육상 국가대표 출신이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선옥 선수가 메인 MC로 참여해 대회의 품격을 높인다.

한 시대를 풍미한 마라톤 영웅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이번 레이스는 세대를 초월해 사람과 사람을 하나로 묶어주는 스포츠 본연의 힘을 입증할 것이다.

약 5000명의 참가자가 목동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안양천 코스를 누비는 이번 대회는 11월 1일(일요일) 오전 7시 30분 출발 신호에 따라 힘차게 첫발을 내딛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험멜 기능성 티셔츠와 완주 메달, 간식 등이 제공된다. 특히 각 종목(하프, 10km, 5km) 남녀 우승자와 행운권 추첨 참가자 1명을 포함한 총 7명에게는 내년 4월 중국 영성 국제마라톤대회 출전권이 주어져 한·중 국제 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육상인의 한 사람으로서 마라톤을 '인내와 도전, 그리고 희망을 완성하는 스포츠'라 정의하고 싶다.

흘린 땀방울만큼 정직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넘어설 때 비로소 가슴 벅찬 결승선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그 길을 혼자가 아닌 '함께' 달릴 때, 고통은 반으로 줄고 감동은 배가된다.

결승선에서 가장 값진 기록은 시계에 찍힌 숫자가 아니라 마음속에 새겨지는 감동이다.

11월 1일 목동에서 시작될 '동행'의 발걸음이 우리 사회에 더 큰 희망과 연대의 씨앗을 심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 제1회 서울동행마라톤대회 일정

● 날짜 : 2026년 11월 1일(일) 오전 7시 30분 출발(06:00 집결)

● 장소 :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및 안양천 코스

● 참가 부문 : 하프/10km/5km (선착순 5,000명 모집)

● 참가비 : 하프·10km 5만원/5km 4만원

● 참가 접수 : 2006서울동행마라톤 공식 홈페이지(http://seoulrun.com) 개인 및 단체 

● 주최 및 주관 :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 후원 :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육상연맹 (사)대한생활체육마라톤협회 MBN 스포츠한국 데일리한국

● 협찬 : NH농협 동아오츠카 험멜 화동훼리

 

 

스포츠한국 권정식 jskwo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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