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가라" '돌려차기 피해자' 댓글 삭제 의혹에…김용민 측 "인스타가 숨김 처리"

강희연 기자 2026. 8. 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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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 피해자' 댓글 삭제?
김용민 측 "인스타가 숨김처리"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처리된 후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그러자 이 게시글에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가 "지옥에나 가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반대해온 피해자가 김 의원에게 격한 항의성 메시지를 전한 겁니다.

그런데 최근 해당 댓글이 보이지 않자 삭제 의혹이 일었습니다.

"댓글 어디 갔냐", "숨긴다고 사라질 것 같냐"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김 의원 측은 공지를 내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용민 의원실은 SNS 게시글의 댓글을 삭제하지 않는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댓글도 인스타그램 측에 의해 숨김 처리가 된 것이며 삭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 측 주장대로 실제 댓글 창 맨 아래쪽 '숨김'란에는 피해자 댓글이 다른 댓글들과 함께 숨김 처리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일 고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영전에 올렸다", "노 전 대통령님, '기분 좋다'라고 하고 계시죠"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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