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28년 차량간 통신시스템 도입…교통사고 감소 기대

유창엽 2026. 8. 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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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2028년 10월 모든 차량이 차량간(V2V) 통신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는 V2V 통신 시스템은 중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도입을 위한 시험을 이미 한 상태다. 중국과 일본, 미국, 일부 유럽시장은 V2V 통신 시스템이나 차량과 사물간(V2X) 통신 시스템을 이미 시험한 상태로, 인도보다 이 분야에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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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10월 이후 생산 차량에 시스템 장치 장착해야
뉴델리 시내 자동차와 오토바이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인도가 2028년 10월 모든 차량이 차량간(V2V) 통신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는 V2V 통신 시스템은 중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도입을 위한 시험을 이미 한 상태다.

5일 NDTV 등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도로운송고속도로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자동차규정 개정안을 공개했다.

개정안은 30일 이내의 이해당사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V2V 통신 시스템 장착 대상 차량은 2028년 10월 1일 이후 생산되는 이륜 및 삼륜차,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럭 등 화물차, 경상용차 등이다.

또 V2V 통신 기술이 이미 적용된 기존 차량은 내년 10월 1일부터 개정안을 통해 제시된 기준에 맞춰야 한다.

정부의 이런 단계적 접근은 차량 제조 및 공급 업체가 시스템과 관련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다.

차량 이용자들로서는 변화를 당장은 체감할 수 없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변화가 도로 안전에 가져올 의미 있는 영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NDTV는 짚었다.

V2V 통신 시스템이 가동되면 차량들은 속도와 위치, 방향 등에 관한 데이터를 무선으로 교환하게 된다. 차량이 운전자 시야 밖에 있는 위험 상황 등에 대한 경고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운전자는 이로써 선행 자동차의 갑작스러운 정지나 안전하지 않은 차로 변경, 비상 자동차의 접근, 사각지대 충돌 위험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시스템 도입을 위한 주요 부분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 인도 정보통신부는 차량간 통신 및 기타 지능형 교통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정 주파수 대역을 할당했다.

이 전용 주파수 대역은 차량간 통신을 통한 안전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도록 지연시간이 거의 없는 통신기술에 의존한다.

중국과 일본, 미국, 일부 유럽시장은 V2V 통신 시스템이나 차량과 사물간(V2X) 통신 시스템을 이미 시험한 상태로, 인도보다 이 분야에서 앞서 있다.

인도가 개정안을 최종 확정하면 인도 내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NDTV는 전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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