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사병 환자 급증…폭염에 쓰러지는 中 배달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일주일간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9천명을 넘었고, 중국에서는 배달 기사들이 더위에 쓰러지고 있습니다.
중국 야외 노동자들도 더위에 시름하고 있는 건데, 폭염이 계속되자 한 배달 플랫폼 업체는 배달 기사들에게 순환식 냉풍 장치와 보조배터리를 탑재한 '에어컨 조끼'를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본과 중국에서도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일주일간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9천명을 넘었고, 중국에서는 배달 기사들이 더위에 쓰러지고 있습니다.
김보나 피디입니다.
[기자]
4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
극심한 폭염에 열사병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본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1주일간 일본 전역에서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9천여명으로, 사망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말 강진이 발생한 구마모토현에서는 한 주 전보다 1.4배 늘어난 309명이 발생했습니다.
한때 40도를 넘어서는 등 폭염까지 덮친 구마모토에서는 7천 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힘겨운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쿠보 하루토 / 이재민> "지금 당장 목욕하고 싶어요. 목욕도 하고 싶고, 에어컨 나오는 방에서 이불 덮고 자고 싶네요."
시민들이 길에서 쓰러진 배달 기사의 헬멧을 벗기고 물을 먹입니다.
오토바이 위에서 탈진을 호소하는 배달 기사에게도 시민들이 달려왔습니다.
중국 야외 노동자들도 더위에 시름하고 있는 건데, 폭염이 계속되자 한 배달 플랫폼 업체는 배달 기사들에게 순환식 냉풍 장치와 보조배터리를 탑재한 '에어컨 조끼'를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더위에 옥수수·벼·면화 등 주요 농작물 생산도 비상입니다.
산둥성과 랴오닝성 등 주요 옥수수 산지에서 최근 35∼38도의 고온이 이어지고 있고, 면화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일부 지역 기온이 5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농작물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화면출처 웨이보·샤오홍슈]
[영상편집 윤해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보나(bonaman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정민 소속사, 스토킹 혐의 여성 벌금형 선고에 “사법부 판단 깊이 존중“
- 초밥 식었다더니…회만 쏙 골라 먹고 환불 요구에 ’분통’
- ’29년 동고동락’ 79세 포터 차주…“가장 힘들 때 차 덕분에 버텨“
- 한국 지하철이 클럽이냐…대형 스피커 틀고 춤춘 외국인 틱톡커
- 2003년 이라크 기시감?…與, 호르무즈 파병 ’함구령’
- [현생탐구] “응원은 나이스, 참견은 사절“…클라이밍에 빠진 2030
- “결혼 안했다고 야근·전근 몰려“…대책 고심하는 일본 기업들
- ’동물 172마리 사체’ 장흥군 보호센터 고발돼…“사체 포식 정황도“
- 강물 쓰레기 치웠더니 인생 역전…’청소 인증 셀카’ 인도 청년
- 그린란드, 트럼프에 빼앗길라…EU, 3천억 원 추가 지원 발표